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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성전환수술 美여성, “성별 전환 후회”… 성별 확증 법안 반대

▲ 사춘기 차단제 등 실험적인 성전환 의료를 받은 경험을 나누고 있는 10대 탈성전환자 클로이 콜(Chloe Cole). 사진: 트위터 계정 Joseph A. Ladapo 캡처

한때 성전환을 했다가 다시 태어날 때의 성으로 되돌아간 미국의 탈성전환자들이 사춘기 차단제, 성별교차호르몬 복용, 유방 조직이나 생식기 제거 수술의 피해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많은 탈성전환자들은 이러한 관행으로 인해 신체가 손상되고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8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십대 탈성전환자 클로이 콜(17)은 자신이 받은 실험적인 성 의료화(medicalization) 방법과 약물과 수술이 자신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의료화(medicalization)란, 의료사회학자인 피터 콘래드에 따르면 “비의학적 문제가 질병이나 질환과 같은 의학적 문제로 정의되고 치료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과거에 비의학적인 것으로 다루어졌던 문제들이 의학적 문제로 정의되는 과정을 거쳐 치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콜은 13세에 사춘기 차단제를 복용했고 뒤이어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콜은 “내가 내리는 의학적 결정의 모든 결과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콜이 겨우 15세였을 때 그녀는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상부 수술”이라고 불리는 수술 중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콜은 “나는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게 내 몸에서 내 진정한 자아를 육체적으로 절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콜은 “내가 아기를 낳을 수 있을 지 모르겠고, 특정 암, 특히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다. 그리고 난 가슴이 없기 때문에 미래의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다”며 치명적인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콜은 성전환자의 대열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몸이 너무 망가졌고, 자신이 너무 어려서 약물 치료 및 외과적 성별 전환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콜은 플로리다 공중위생국장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더불어, 국회의원에게 메디케이드 기금 (납세자의 세금으로 조성)이 성 정체성에 혼동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약물 및 수술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막는 법을 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플로리다 보건부는 지난 4월 성별 불쾌감을 경험하는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사춘기 차단제나 성별교차호르몬과 같은 실험적인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거세 같은 신체 절단 수술을 권장하는 것과 관련해 주 지침을 발표했다.  

지난달 콜은 다른 주의 미성년자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별 확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류중인 캘리포니아 법안 SB107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23세의 탈성전환자 헬레나 케르슈너와 함께 뉴욕 포스트에 소개됐다.

이 법안은 주 법원이 미성년 자녀에 대한 부모의 권리를 단절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음 세출 위원회 청문회는 8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뉴욕 포스트는 또 다른 탈성전환자인 브라이언 왜고너라는 이름의 31세 남성을 소개했다.

그는 거의 10년 동안 “브리아나”라는 여성으로 살았다. 그는 2월경 자신의 출생 성별을 따라 살기 시작했는데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떠나는 것은 마치 “’중간 지대’를 떠나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왜고너는 자신을 이 길로 인도한 의사들을 겨냥해, 그들의 사악한 동기, 특히 불법적인 금전적 이득이 이 의학 분야의 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왜고너는 뉴욕 타임즈에 몇 년 동안 처방받은 에스트로겐에 대해 “이는 마치 폭식증에 걸려 이미 갈비뼈가 다 튀어나온 소녀가 점심을 토한 것을 보고 의료 전문가들이 응원하는 것과 같다”며 “이러한 처방이나 수술을 통해 의사들은 큰 돈을 벌 수 있다. 그들과 이야기하면 결국은 돈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꼬집었다.

왜고너는 또한 자신이 여성이 되는 것이 동성애 정체성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트랜스젠더가 된 자신은 20대 초반에 대학 캠퍼스에서 일종의 유명인 지위를 부여 받았고 사람들은 갑자기 그의 친구가 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그의 상태를 바꾸려는 노력은 그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고 그는 헤로인과 같은 독한 마약에 손을 댔으며 마약을 완전히 끊기까지 총 4번의 중독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왜고너는 “약을 끊고 실제 직업을 갖게 되자 머리가 맑아지며 새로운 성별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나는 거울 속 내 자신과 어린 시절 귀여운 소년이었던 나의 사진을 보면서 ‘내가 뭘 한 거지?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랜스젠더들이 성별에 대해 혼란스러워 한다’고 밝힌 조던 피터슨과 팟캐스터 조 로건을 보며 자신의 성전환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자신이 트랜스젠더 페티쉬 포르노에 노출되지 않았다면 여자가 되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왜고너는 의료 및 상담 업계에서 그를 더 속이고 이 길로 이끌었던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에 대한 책임이 크다며 “나를 상담해준 치료사는 실제로 심리학자 겸 동성애자 활동가였다”고 말했다.

왜고너는 신체 절단 수술을 받지는 않았지만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골반 부위에 염증이 발생했고, 배뇨시 통증이 있으며, 골다공증에 대한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그는 “나는 아마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는 대신 정신병원에 입원했어야 했을 것”이라며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여자가 나를 데려가서 내 몸의 화학적 성질과 내 인생 전체를 바꿨다”고 토로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텍사스주 켄 팩스턴(Ken Paxton) 법무장관은 지난 2월,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절차와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법에 따라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러한 주장이 타당한 것은 13세부터 사춘기 차단제와 테스토스테론을 맞은 클로이 콜이 자신이 내리는 의학적 결정의 모든 결과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한 말에서 드러난다.

또한 영국의 리치 헤런이라는 남성은 2018년 영국 뉴캐슬의 NHS 젠더 클리닉의(NHS gender clinic) 의뢰로 받은 성기제거 수술이 “인생 최대의 실수”이며, 현재 마비, 요실금, 불임 등 고통스러운 생리학적 합병증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성전환 수술의 위험성을 알린바 있다. (관련기사)

인생 최대의 실수인 성전환 수술을 어린 나이에 그 위험성을 채 다 이해하지도 못하는 다음세대에게 제공해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악한 시도들을 막아달라고 기도하자. 성전환의 위험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셔서, 성전환 시술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하는 바이든 정부의 성전환 수술준칙(Transgender Mandate)이 무너지고, 미국의 다음세대가 악한 제도로부터 보호받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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