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구하지 않기 때문에 받지 못한다.” 만일 구하기만 했다면 오늘날 당신은 하나님께나 사람들에게 얼마나 온유하고 관대하며 마음이 겸손하며 사랑이 가득차 있을까! 우리 주님이 산상수훈에서 그토록 아름답게 언급한 그 신앙의 전체를 온전히 실천하며 철저하게 경험하려거든 구하라! -존 웨슬리
기도에서 다룰 수 없거나 추구할 수 없는 큰 일이란 없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골방에서 하찮게 취급당할 것은 없다. 기도는 인간이 이 세상에 아주 작은 일이라고 부르는 일에도 하나님이 관여하시게 한다. 아무것도 기도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다.
기도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섭리 안에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우리는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한 다. 침묵은 기도가 아니다. 기도는 우리 가 갖고 있지 않고, 우리가 바라며 또한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신 그 무엇에 대하여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
강하고 진실한 말들이 기도 중에 나타난다. 기도하는 가운데 소원이 말로 표현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간구하는 사람이다. 그는 기도할 때 약속을 내세우고, 필요를 알리고, 자신의 의견을 진술하면서 간구한다. 그렇게 되면 염려는 날아가 버리며, 근심은 사라지고, 걱정은 자취를 감추며, 영혼은 안식을 얻는다.
그런 후에 “모든 지각 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 속에 스며든다. 이곳에서 질병에 대한 치유책 을 발견하고, 가뭄의 때에 비를 내리기 위한 방법을 발견하다. 죄 사함을 받는 방법이 이곳에 있다.
“의인의 간구는 역 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기도는 능력이며 힘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움직이는 능력 이며 힘이고 또한 인간에게 은혜를 끼침 에 있어 기이하고 광범위하고 유익한 능 력이며 힘이다.
기도의 본질(1982), E. M. 바운즈, 생명의말씀사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