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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엘살바도르, ‘갱단과의 전쟁’ 두 달 동안 3만 6377명 체포 외 (6/8)

사진 : 유튜브채널 스브스뉴스 캡처

오늘의 열방* (6/8)

엘살바도르, ‘갱단과의 전쟁’ 두 달 동안 3만 6377명 체포

엘살바도르 정부가 ‘갱단과의 전쟁’을 명목으로 대규모 체포 작전을 이어가면서 수감자 수가 두달 만에 3만 6000여 명에 달했다고 현지매체 엘디아리오데오이를 인용, 파이낸스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 3월 26일 하루에 무려 6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영장이나 명확한 증거 없이도 체포가 가능하게 했다. 중미 엘살바도르엔 ‘MS-13(마라 살바트루차)’, ‘바리오 18’ 등 악명높은 갱단 조직원이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부는 이들 갱단 조직원의 일망타진을 선언한 것이다. 정부는 비상사태 이후 무더기로 체포된 이들이 대부분 갱단 조직원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비상사태 선포 전에는 총 3만 9538명이 수감돼 있었지만 이제는 7만 5875명으로, 엘살바도르 성인 인구(437만 명)의 1.7%에 해당한다.

“글로벌 식량 위기 임박”… WFP·FAO 입 모아 경고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가 세계 곳곳에서 식량 위기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고 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 두 기구는 6일 보고서에서 가뭄과 같은 기후 충격과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식량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글로벌 식량 위기는 ‘가난한 사람들’은 물론 그럭저럭 살아가던 수백만 가정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몇 달간 극도의 빈곤이 예상되는 ‘빈곤 위험지역’에 시급한 인도적인 지원을 촉구하면서, 에티오피아와 나이지리아, 남수단, 예멘,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 6개국을 재난에 직면한 ‘최고 경계’ 지역으로 꼽았다. 이들 지역에서 최대 75만 명이 기아와 죽음에 직면했으며 이 중 40만 명 가량이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몰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두 기구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전 세계적인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영국 연구진, “원숭이두창은 이미 인간에게 있던 바이러스의 변종”

영국 에딘버러대의 앤드루 람바우트 교수 연구진은 바이러스 유전자 공유사이트(virology.org)에 “지난달부터 전 세계에 퍼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최근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온 것이 아니라 이미 2017년 인간에게 감염된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7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최근 포르투갈과 벨기에, 미국, 호주, 독일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 환자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앞서 2017년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영국에서 소규모로 발생한 원숭이두창 환자에서 나온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2017년 이후 인체에 침투해 스스로 복제하는 과정에서 면역체계와 싸우면서 새로운 돌연변이를 얻은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원숭이두창은 사람이 걸리는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약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고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고 온몸에 수포가 발생한다. 1958년 실험실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첫 환자는 1970년 지금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왔다.

아프간 판지시르서 탈레반이 저항군 3명 손 묶어 참수… 탈레반은 부인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해 집권 중인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저항군 3명을 체포해 참수했다고 5일 dpa통신을 인용, 조선일보가 전했다. 탈레반 저항 조직인 아프간 국민저항전선(NRF)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120km가량 떨어진 판지시르에서 NRF 대원 세 명을 붙잡아 두 손을 묶어 참수했다고 밝혔다. NRF 측은 “탈레반이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고, 탈레반 측은 기자들의 질의에 “NRF 대원을 참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NRF는 과거 소련의 침공에 맞서 싸워 아프간의 ‘국부’로 불리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 아흐마드 마수드와 전 정부 제1부통령 출신 암룰라 살레 등 탈레반과 대치하는 상징적 인물들이 포진해 판지시르 거점으로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 탈레반이 NRF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결탁한 것으로 의심되는 민간인들을 지속적으로 구금, 고문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유엔의 아프간 인권특별보고관은 판지시르에서의 인권 침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며 경고했다.

WSJ, “중국, 제로코로나로 청년들 꿈 잃는다”

중국이 최근 실시한 제로 코로나 정책의 결과로 젊은이들이 자국에 실망하여 해외로 떠날 계획을 하거나 꿈을 수정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 국민일보가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중국 젊은이들에게 ‘정부에 의해 자신의 삶이 얼마나 쉽게 뒤집힐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각성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 코로나를 겪은 이들은 가정을 꾸리거나, 집을 마련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젊은이들은 성실하게 일하고 당국의 규율을 지키기만 하면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제로 코로나를 겪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차이나드림’에 본인들이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산드라 셴(27)씨는 남편과 자녀 계획을 고민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겪으며 그녀와 남편은 ‘괴롭힘 당하는 건 우리 세대로 충분하다’ 아이를 낳지 않기로 확실하게 마음을 정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日, 학생들에게 태블릿PC 무상 지급 이후 ‘태블릿 이지메’ 사회문제로 부각

일본 정부가 전국 대부분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무상 지급하면서 이른바 ‘태블릿 이지메’로 불리는 ‘온라인 왕따’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을 인용, 동아일보가 7일 전했다. 오사카의 한 중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도중 프로그램 안에서 같은 반 급우를 강제로 쫓아내거나 온라인 메시지로 ‘바보’ ‘죽어라’ 같은 폭언을 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간사이 지역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욕설이 적힌 종이를 증거로 혼내면 됐지만 태블릿PC 폭언은 흔적도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도쿄의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학습용 태블릿PC로 다른 학생 4명에게서 지속적으로 폭언 메시지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도쿄 시나가와경찰서 관계자는 “학부모 대부분은 스마트기기가 없던 때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어떻게 올바로 쓰는지 배워본 적이 없다. 가정교육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개인용 스마트폰, PC 등을 활용한 왕따, 놀림 사례는 2014년 7898건에서 2020년 1만 8870건으로 6년 새 2.5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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