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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유엔 인권 담당관, 시위대 지속 탄압하는 수단 군부 규탄 외 (6/7)

▲ 사진: sudanelite.com 캡처

오늘의 열방* (6/7)

유엔 인권 담당관, 시위대 지속 탄압하는 수단 군부 규탄

유엔 인권 담당관이 수단의 6개월 전 군사 쿠데타 이후 계속된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을 규탄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날 유엔 수단 인권 전문가인 아다마 디엥은 지난달 29일 국가비상사태가 해제된 이후 군 당국에 “더욱 과감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비상사태 하에서 구금된 모든 사람들의 석방과 과도한 무력 사용 및 반쿠데타 시위자들의 체포 중단을 요구했다. 한편 수단은 쿠데타 이후 거의 매일 일어나는 가두시위로 정치적으로 마비됐다. 이에 당국은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시위대에게 실탄과 최루탄을 발사했고,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과 전화 신호를 차단했다. 수단 의사 위원회는 지난 3일, 수도 하르툼에서 당국이 폭력적으로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한 시위자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쿠데타 이후 44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국경 충돌 도발해” 비난

타지키스탄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의 국경 충돌 도발을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러시아와 긴밀한 동맹을 맺고 있는 두 국가의 국경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다. 타지키스탄 외무부는 “키르기스스탄 군인들이 보루크 지역 국경을 고의적이고 불법적으로 넘었다”고 3일 밝혔다. 타지키스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타지키스탄 국경 수비대의 떠나라는 경고에 키르기스스탄 군대는 이를 거부하고 발포했고, 타지키스탄 경비대가 반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양측은 휴전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키르기스스탄이 국경지역에 정규군을 파견하지 않기로 한 협정을 위반했다면서, “국경 상황을 악화시키는 용납할 수 없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앞서 2021년 4월에는 국경 충돌로 확대된 전투에서 최소 49명이 사망한 바 있다.

유엔 “탈레반, 주요 위협인 여러 반군에 동시 대응 어려울 것”

아프가니스탄에 집권한 텔레반 지도자들은 알 카에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요 군사적 위협은 이슬람국가(ISIS) 극단주의 단체와 전 아프간 정부 보완요원의 게릴라식 공격에서 비롯된다고 유엔 전문가들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ISIS와 저항 세력 모두 탈레반에 대항하는 작전을 수행함에 따라 전투가 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작년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탈레반은 능력보다 충성심과 연공서열을 선호했으며, 그들의 결정은 불투명하고 일관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탈레반의 주요 관심사는 통제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 인정을 받아 국제 금융 시스템에 참여하여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및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원조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집권 이후 긴장을 조성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어, 탈레반의 통치가 혼란스럽고, 지리멸렬하며, 정책을 뒤집고 약속을 어기는 경향이 있다는 인식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탈레반 군대는 여러 반군을 동시에 대응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컨테이너 창고서 대형 화재 발생… 최소 49명 사망

방글라데시 남동부 항구도시 인근 컨테이너 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소방관 9명을 포함해 최소 49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6일 AP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216㎞ 떨어진 치타콩에 있는 컨테이너 보관 창고에서 지난 4일 오후 9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화재가 계속 확산하면서 최초의 폭발 이후 수차례 폭발이 발생했으며, 폭발로 인근 건물의 유리창이 산산조각났다. 경찰 관계자는 컨테이너 중 일부에는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해 페리 화재로 최소 39명이 사망했고 같은 해 다카 인근 루프간지에서 공장 화재로 최소 52명이 사망한 바 있다.

태국, 가정집 대마재배 합법화대마사범 4000여 명 석방

태국 정부가 가정집에서도 대마 재배를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대마 관련 범죄로 교도소에서 징역형을 받던 4000명 가량이 석방될 예정이라고 5일 일간 방콕포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오는 9일부터 가정에서도 대마 재배가 허용되면서 대마 소지 등의 범죄로 수감 중인 이들이 같은 날 석방된다고 4일 태국 법원이 밝혔다. 법무부 교정국은 석방자 규모가 약 4000명이며, 돈세탁 방지법에 따라 대마 관련 범죄로 압수된 1억 1000만 밧(약 40억 원) 가량도 오는 9일 이후 원소유자에게 되돌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마와 관련된 체포 및 기소 등 기록도 모두 범죄 기록에서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마를 마약법상 불법 약물에서 제외했고 이어 올해 1월 25일 태국마약청은 대마를 규제 마약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왕실 관보 게재 후 120일이 지난 오는 9일부터는 일반 가정도 당국에 등록하면 대마를 재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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