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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영국 통신] 미래의 빛 주일학교교육의 발원지를 가다

주일학교가 시작된 영국 글로스터에서 진행된 기념예배. 사진: 민경수 선교사.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눅 18:16-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눅 18:17)

오늘은 한 빛을 보았다. 미래를 밝힐 빛이다. 특히 영국의 그 찬란했던 기독교 역사와는 달리 21세기를 맞이하며 세속화 자유주의 물결로 도덕과 기본을 잃어가며 점점 어두워지며 마치 허물어져가고 있는 이때 드러난 빛이다.

과거 개신교의 발원지로서 주역을 감당하던 영국에서의 삶 자체를 우리는 선교의 삶으로 변했다고 하는 이때. 이미 하얗게 된 밭에 추수할 자를 찾으시는 주님의 눈동자를 주시하게도 된다. 필자는 오늘 런던에서 서쪽 웨일즈를 향하는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며 특히 금년도는 242주년으로 기념하는 주일학교 교육운동의 선구자 로버트 레이크스(Robert Rakes)의 도시인 글로스터를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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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운동 창시자 로버트 레이크스 동상앞에서. 사진: 민경수 선교사.

영국은 5년 전의 발표에 의하면 예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졌다. 복음적인 교회로는 만 4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 중 1% 미만이 정기적으로 주일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는 65년 전 영국 어린이의 58%가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씩은 일요일의 주일학교에 다녔던 것과는 크게 비교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 주일학교가 죽었다고 상상하는 것은 끔찍한 실수를 범하는 일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한때 지역 사회에서 소수의 어린이들을 접근하던 곳에서 여러 복음주의 교회를 중심하여 주일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할렐루야!

오늘의 행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밝은 복음적인 행사로 뜻과 마음을 같이하던 여러 교회들이 함께 참여했다. 미국에서 온 한 분의 침례교 목사/선교사와 도전을 받은 몇 분의 영국인 사역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이런 모임에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 행사는 이미 8년 전부터 영국의 중부지역에서 매년 진행됐다. 금년도에는 장소를 바꿔 이곳 주일학교 창시자인 로버트 레이크스의 마을 글로스터에서 처음으로 이런 행사가 거행됐다.

올해 연합예배는 20여 교회에서 참석, 작년에 비해 2배가 많은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각 지교회들에 주교 복음연합 공동체적인 의미에서 복음 안에서 하나로 서로 인정하는 임명장을 각 지교회에 나눴다. 그리고 구세군 관악대가 인도하는 글로스터 시내 거리를 향하는 퍼레이드를 가지며, 전도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나눴다. 물론 이런 사역이 모두 기도의 열매로 나타나길 바란다.

우리 모든 일행은 퍼레이드를 은혜중에 잘 마치고 처음 집결지인 글로스터 공원으로 다시 돌아와 준비된 멋진 점심/중식을 함께 나누고 각 교회별로 친목을 위한 아이들은 달걀과 숟가락 경주, 도보 경주, 계주 및 기타 게임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은 시상식에 참가하여 대회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금, 은, 동메달을 받고 친교의 체육 경진대회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매년 영국의 중부 지역에서 시작된 주교운동은 지난 8년간 주일학교를 다시 세우자는 노력과 사역들로 펼쳐지고 있다. 아마도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 주일학교 발원지는 설교자의 황태자라는 스펄젼 목사님의 첫 사역지의 이름으로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 하다.

그의 첫 사역지인 켐브릿지 근처 ‘워터비치’ 침례교회(현 사역자는 필자와 동문)다. 그리고 중부지역의 주일학교 교육의 선발대는 비치로드 침례교회, 비치 미션, 설교자로 가서 종종 섬기는 비치로드(Beech Road)에 위치한 포레스트 교회, 22년 전에 한주간 섬겼던 헝가리 비치-케 침례교회 등이 있다.

분명히 물로 세례를 주며 받는 행위는 참으로 중요하다. 사람들은 휴가를 받아 비치 지역에 가서 휴식을 취하는데 그곳에서도 복음을 열심히 전하는 것이 ‘비치 미션’ 선교단의 역할이다. 역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은 예외가 없다.

아직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스펄젼 목사님의 사역은 그가 사역하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 침례교회의 피터 마이터스 목사를 통해 여전히 건재하는 것은 물론 특히 중요한 주일학교 사역은 아직도 영국 교회들 중 가장 모범적이며 부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글로스터 주일학교 창시자의 홈 커밍 집회에 모인 교회들은 중부지역의 교회들은 물론 웨일즈, 버밍험, 리버플, 너닝톤, 맨체스터, 첼튼함, 피터버러, 런던, 옥스퍼드, 엑스터, 브라이튼과 같이 멀리 떨어진 교회 학교에서도 대표로 참석했다. 이에 모두가 한 마음이 되는 가운데 선정된 폴 H. 설교 목사는 중요한 중생에 대한 복음을 전파했고 어린이들이 함께 친숙한 찬송가를 부르는 시간이었다.

우린 모두 주께서 허락하신 비젼으로 주일학교에게 주신 축복에 감사하고 이 중요한 일로 서로를 격려했다. 우린 예배가 끝난 후, 각 그룹 교회별로 퍼레이드 행진을 할 때에도 배너를 높이 들고 복음으로 나아갈 때 한 지역 목사는 ‘옛날 같다’고 말했고 경찰과 시의원들은 ‘아이들이 나오는 것이 얼마나 고무적인 일인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들은 요즘 젊은이들을 모으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 행사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어떤 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 번도 전시되지 않았던 역사적인 주일학교 현수막이 화창한 날씨에 펄럭이며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는 기록된 역사 학습을 통해 또 개혁교회 교리교육의 가정사역을 잘하던 예전 이 나라에 교회가 부흥하던 시대를 잘 알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예배당은 전국의 어린이들이 특별한 예배 시간을 위해 모였을 때 가득 찼다.

필자는 이번 글로스터의 특별 주일학교 교육을 위한 비전적 중요한 행사 예배 중에도 고국의 교회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켜보며, 또한 주변의 동네 사람들 및 특히 창시자 레익스의 동상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저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들 중에는 이민자들도 상당수가 있었다. 이처럼 우리는 복음을 위해서는 곧바로 나아간다. 기도의 힘은 우리의 발자욱을 믿음으로 내딛게 한다. 올해도 전국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 암송 챌린지는 십계명이다. 어린이들이 성경암송을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좋은 기회가 에식스에서 있었다. 주님께서 그토록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저들을 교육하며 훈련을 할 수가 있을까?

이 시대는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향한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아주 큰 일이며 마지막 때의 징조이기도 하다. 혹 이 글을 읽으며 주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분은 미래의 일꾼인 영국 어린이들이나 자신이 있는 지역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의 일원으로 섬기게 되기를 기대한다.

복음을 전하거나 나누는 교육에는 부끄러움이 없다. 저들에게 성경 암송대회를 통해서도 선물을 준비하며 모범을 보여 주실 분이 혹시 있을지 기대하며 기다린다.

70여 년 전의 6.25전쟁 기간 중 임진강에서 용감하게 싸워주신 이곳 영국의 젊은 지원병들은 대한민국이 어디에 위치한지도 모르며 나섰다. 저들은 곧 승리의 기념일로 지킨다. 작년에도 글로스터의 날이 멋진 날이었다. 그러나 올해 글로스터의 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스터 케시드럴 교회에 찾은 40여 명의 우크라니아인들과도 함께하며 위로하며 말씀을 나누었다.

현재의 멋진 시간보다 더 중요한 진보적인 미래를 향하며 준비하는 더 멋진 날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며 사역하는 일이 될 것이다.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주님으로부터 환영 받을 ‘가장 멋진 날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우리는 주의 성은 중에 오늘로 준비될 미래의 날은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려는 마음을 가진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언약적인 축복이요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미래를 고대하고 오늘의 성실한 믿음의 호흡을 할 것이다. 이에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와 함께할 계획에 주께서 발걸음을 인도 하실 것을 믿는다. 할렐루야 아멘!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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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수 | 목사.선교사(본지 영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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