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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에리트레아 교회, 20년간 박해에도 성장하고 있어 외 (5/23)

▲ 에리트레아 기독교인들을 투옥할 때 사용됐던 것과 유사한 컨테이너. 사진: 릴리즈 인터내셔널 캡처

오늘의 열방* (5/23)

에리트레아 교회, 20년간 박해에도 성장하고 있어

에리트레아 정부가 20년 동안 교회를 폐쇄하고 기독교인을 투옥하거나 강제로 추방하는 등 박해를 계속하고 있지만, 기독교는 성장하고 있다고 국제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릴리즈 인터내셔널이 최근 전했다. 20년 전 에리트레아는 수니파 이슬람교와 에리트레아 정교회, 로마 가톨릭, 루터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를 불법화했다. 2002년 5월 많은 복음주의 교회와 오순절 교회를 강제 폐쇄했고, 등록된 교회까지 엄격한 국가 통제 아래 두었다. 에리트레아 기독교인이자 릴리즈 인터내셔널 파트너인 베르헨느 아즈멜라쉬 박사는 “에리트레아는 거대한 감옥과 같고, 마치 북한과 같다.”며, 적어도 220명의 기독교인이 투옥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그러나 에리트레아에서 기독교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기독교인들은 모이기를 멈추지 않고 예배를 멈추지 않기 때문에 가장 박해받는 집단”이라며, “그것은 정부의 통제 밖”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심각한 경제난 겪는 미국, 혈장 헌혈로 생활비 충당 중

미국의 높은 물가상승률로 경제난을 겪는 이들이 혈장 헌혈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 국민일보가 22일 보도했다. 혈장 헌혈은 신체에서 혈액을 빼낸 다음 기계를 통해 피를 혈구와 혈장으로 분리해 혈장만 채혈하고 나머지는 다시 몸으로 주입하는 헌혈 방식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공립학교 특수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실은 ‘싱글맘’으로 연봉은 약 5만 4000달러(한화 약 6900만 원)이다. 그러나 지난해 월급은 그대로인데 9월부터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자 생활비가 부족해졌고, 매주 두 번 혈장 헌혈을 하면 한 달에 최대 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혈장 헌혈 센터에는 ‘4번 기부할 때마다 20달러 보너스’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어떤 사람은 “친구를 추천하면 50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그녀는 전했다. 세계 혈장 혈액 공급량의 3분의 2가 미국에서 나온다. WP는 혈장 공급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의존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1년 미국 미시간대는 가장 빈곤한 인구가 사는 지역에서 혈장 헌혈 센터가 있을 확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도·방글라서 7일간 폭우72명 사망·이재민 수백만 명 발생

최근 인도 동북부에서 7일간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글라데시와 가까운 인도에 있는 강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방글라데시에도 피해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72명 이상이 숨지고, 이재민 수백만 명이 발생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폭우로 곳곳의 도로, 철도, 집이 물에 잠겼고 방글라데시는 20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기록됐다. 특히 자키간지 지역은 범람한 물로 100개의 마을이 침수됐고, 200만 명가량이 고립됐다. 인도 구조 당국은 아삼주에서만 14일 이후 18명이 사망하고 3200여 마을에서 85만여 명이 수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인도 메갈라야주와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도 각각 3명과 8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방글라데시 서쪽에 위치한 인도 비하르주에서는 19일 뇌우로 33명이 사망, 대부분 벼락으로 목숨을 잃었다.

아프간 탈레반, ‘식량 부족으로 밀 수출 전면 금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올해 가뭄으로 밀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식량 부족’을 이유로 밀 수출이나 무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톨로뉴스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헤다야툴라 바드리 아프간 재무장관은 전날 모든 세관에 밀 수출을 즉시 금지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바드리 장관은 이란과 파키스탄으로 밀이 반출되고 있어 식량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며 모든 국경 지역에서 밀 수출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식량이 쌀과 밀가루인 아프간에서는 매년 150만~300만t의 밀이 부족해 해외 원조를 받았으나 작년 8월 탈레반 재집권 후 원조 급감과 가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위기가 심각한 상태이다.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 칸다하르주 등의 농민은 가뭄으로 밀을 재배할 물이 부족해지자 양귀비 재배로 눈을 돌렸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아프간 인구 4000만 명 가운데 2400만 명이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美 오클라호마주, 초강력 낙태금지 법안 통과…’수정 이후 모든 낙태 금지’

미국 오클라호마주 의회가 임신 개월 수와 상관없이 수정이 이뤄진 이후 낙태를 아예 금지하는 초강력 낙태금지 법안을 19일 가결했다. 20일 미국의소리에 의하면 오클라호마주는 지난달에도 두 건의 낙태 금지 법안을 승인했다. 하나는 ‘오클라호마 심장박동법’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텍사스주처럼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후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이미 발효됐다. 또 다른 하나는 의학적 응급 상황을 제외한 낙태 시술을 중범죄로 규정해 최고 10만 달러의 벌금형과 최고 징역 10년 형을 받을 수 있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오는 8월에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에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은 앞선 두 개의 법안보다 더욱 강력한 것으로, 케빈 스팃 주지사가 서명하는 즉시 발효된다. 앞서 스팃 주지사는 모든 낙태 제한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텍사스주에서 심장박동법이 발효된 뒤 많은 여성이 위치적으로 가까운 오클라호마주에 와서 낙태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오클라호마에서 같은 법이 발효되면서 낙태 시술소 4곳 가운데 2곳이 시술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이 발효되면 나머지 2곳도 낙태 시술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에 미사일 공격올해 들어 13번째 공습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2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다마스쿠스에서 5KM 떨어진 잠라야의 군사 기지 등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미사일은 시리아 방공 시스템이 격추했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은 3명이 사망하고 일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공항 공습으로 불이 나 비행기 2대의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은 올해 들어 13번째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드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헤즈볼라 등 현지의 친이란 민병대를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를 상대로 한 공습을 지속적으로 감행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 감염자 14개국 100명 이상…영국 남성 동성애자 주의보 발동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유럽과 미국을 넘어 중동까지 14개국에서 100명 이상 발생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21일 뉴스1에 의하면 원숭이 두창은 독일에서 처음 발견된 뒤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최소 유럽 9개국에서 확인됐다.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도 발견되었으며, 21일에는 이스라엘과 스위스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나 이날 현재 14개국에서 발병자수는 100명을 넘어섰다. 특히 WHO가 긴장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이 병이 아프리카 외부 지역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WHO는 전염 경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원숭이 두창은 1950년대 아프리카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돼 이 같은 이름이 붙었지만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에 퍼지다가 인간에게까지 옮겨붙었다. 코로나19처럼 전염력이 큰 것은 아니지만 치사율이 최고 10%에 이르는 변이도 있다. 지금까지는 두 가지 변이가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영국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4명은 모두 남성과 성관계하는 남성(MSM)으로 파악됐다. 영국 보건당국은 같은 방식의 성 접촉을 하는 그룹에 ‘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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