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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수단 목사,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폭행당하고 오히려 체포 돼 외 (4/22)

▲ 수단 그리스도의교회. 사진 : 구글맵 캡처

오늘의 열방* (4/22)

수단 목사,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폭행당하고 오히려 체포 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한 수단의 교회 지도자가 4월 10일 공격을 당한 이후 오히려 공공소란죄로 체포됐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수단 하르툼에서 남동쪽으로 85마일 떨어진 알하그 압달라에 있는 수단그리스도의교회에서 예배 도중 이슬람 극단주의자 3명이 난입해, 목사를 때리고 두 명의 여성을 폭행했다. 이 교회 스테파누 아딜 쿠조(Stephanou Adil Kujo) 목사 등이 폭력을 행사한 이들을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에 갔지만, 경찰은 오히려 쿠조 목사를 치안방해죄와 공공소란죄(disturbing the peace and public disturbance)로 체포했다. 이에 대해 세계기독연대(CSW)는 2019년부터 교회를 공격해온 수니파 이슬람의 와하비파의 극단주의자들이 오히려 교회가 지역 사람들의 믿음을 방해하고 지역의 평화를 깨뜨린다고 교회지도자를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 2~10세 대상으로 동성애 프로그램 진행… 논란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OSU)이 2-10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성애 프로그램을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CBN뉴스가 19일 전했다. 지난 9일 오클라호마 대학은 성소수자(LGBTQ) 프라이드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여장으로 분장한 남자들이 아이들에게 동성애와 관련된 책을 읽어주고 소개하는 ‘드래그 퀸 스토리 아워(Drag Queen Story Hour)’를 개최했다. 또한 OSU의 프라이드 위크 행사에서는 콘돔 빙고, 프라이드 퍼레이드 등도 진행됐다. OSU의 총장인 케이즈 슈럼은 성명을 통해 “이번 행사에 초등학생들의 참석 여부에 대해 많이 고민했지만, 학교가 이번 행사에서 물의를 일으켰음을 인정하고 개선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OSU 웹사이트에서 ‘드래그 퀸 스토리 아워’ 이벤트는 삭제됐다고 CBN뉴스는 전했다.

美 플로리다주, 디즈니 세금 혜택 박탈 법안 처리

미국 플로리다주의 교육정책에 강력 공개 반대하는 월트디즈니에 대해 플로리다주 상원이 20일(현지시간)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대한 세금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처리했다고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50여년간 특별대우를 받아온 디즈니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지난달 28일 공립학교에서 동성애 등 성적 정체성에 대한 교육을 제한하는 법안 제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해왔다. 체이펙 디즈니 CEO는 플로리다주의 새 교육법이 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플로리다주 정치인들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도 중단하겠다고 밝혀, 이번 갈등을 야기시켰다. 지난 1971년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 에 대형 놀이동산과 부속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디즈니는 현재 플로리다에서 현재 7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디즈니를 위해 플로리다주는 이 지역을 각종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특별구로 지정해 매년 수천만 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서 날아든 로켓포에 보복 공습, “5월 이후 최대 규모”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날아든 로켓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투기로 하마스 군사시설을 공습했다고 A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밤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 포탄 한 발이 날아들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로켓 공격을 하마스의 소행으로 간주하며 공습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매체는 21일 새벽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가자지구 중심부의 하마스 군사시설을 두 차례 공습했다고 전했다. 가자 지구에서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4발이 더 발사됐지만 방공시스템으로 요격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AFP는 양측의 이날 충돌에 대해 지난해 5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사이의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교전이라고 평가했다.

유엔난민기구, “8000만명 강제 난민 전락… 존엄하게 살 수 있도록 관심 필요”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 세계 인구 중 1%에 해당하는 8000만여 명이 강제로 고향을 떠나 난민으로 전락했다”며 “이들이 존엄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관심을 기울이고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유엔난민기구 온라인 영화제’ 개막식에서 UNHCR 한국대표부 대표인 제임스 린치는 “난민이 되는 것은 개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필연적인 상황 때문이지만 문제는 이 같은 비극에 처한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린치 대표는 “모든 난민의 궁극적 목표는 고향에 평화가 찾아와 다시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들이 존엄하게 살 수 있을 때까지 우리의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UNHCR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지구촌 난민은 8240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약 4000만 명이던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증가해 9년 만에 두 배 넘게 불어났다. 그러나 전체 난민 가운데 귀향한 비율은 4.2%(345만 명)에 불과했다.

美 망명 기독교인, 中 위구르 수용소 구금·고문 폭로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재교육수용소에 10개월간 투옥됐던 위구르족 기독교인 오벌벡 투르다쿤이 가족과 함께 지난 8일, 미국으로 망명하는 데 성공, 중국 정부의 탄압에 대해 폭로했다고 미국 뱁티스트프레스가 14일 보도했다. 위구르자치구 재교육수용소에 구금됐던 사실을 공개한 최초의 기독교인 오벌벡은 지난 13일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수감자들은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고통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타이거 체어”라고 불리는 의자에 앉아 고문을 당했으며, 의자 위에서 자세를 바꿀 때마다 전기봉에 감전되는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알약과 허브차를 복용하며 다양한 종류의 주사를 맞도록 강요받았으며, 수감자들은 주사를 맞은 뒤 청력 상실을 경험하기도 하고, 귀에서 액체가 새 나왔으며, 몇 달 동안 걸을 수 없어서, 이동할 때마다 다른 수감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반군 지역, 10개월간 5세 이하 아동 최소 1900명 영양실조로 사망

에티오피아 타그라이 반군 통제 지역에서 작년 6월부터 올해 4월 1일까지 10개월 동안 최소 1900명의 5세 이하 아동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티그라이 지역 의료 시설 통계 보고서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이 통계는 인근 암하라 지역 민병대가 통제하는 티그라이 서부 지역을 제외한 것이라고 AP는 덧붙였다.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의사는 이 지역 대부분의 가정이 멀리 떨어진 의료 시설에 자녀들을 데리고 갈 형편이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양실조로 실제 사망한 아동은 더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은 티그라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550만 명 가운데 90% 이상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아동 11만 5000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그라이 지역은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철수하고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이 장악한 이래 은행과 전화, 도로 연결망이 끊겨 ‘봉쇄’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유엔은 보고 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 지역 주민들을 고립시키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티그라이 반군의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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