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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올해 발생한 증오범죄만 194건… 76% 급증

사진: 유튜브채널 CBS Evening News 캡처

미국 뉴욕시에서 올해 4개월 동안 1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고 CNN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뉴욕경찰(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HCT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1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벌어진 110건에 증오범죄에 비하면 76% 증가했다.

HCTF 자료에 따르면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사건은 지난해 28건에서 2022년 현재까지 86건으로 증가했다.

2022년 지금까지의 유대인 대상 범죄로는 스쿨버스에 나치 문양인 스와스티카가 그려졌으며, 브루클린에서 여러 명이 신체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는 10대가 유대인 소년 6명을 칼로 위협해 기소 된 사건 등이 있다.

또한, 흑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건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는 32건으로, 지난해 47건에 비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CTF에 따르면 성적 취향을 목표로 한 범죄가 12명 증가했다.

올해 초 취임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총기 폭력 근절과 지하철 내 노숙자 안전대책 계획 등 치안 개선 방안을 내 놨지만, 지난 12일 브루클린 지하철에서 증오범죄가 다시 발생했다.

지하철 열차 안에서 연막탄을 터뜨리고 33발의 총탄을 발사한 총격범 프랭크 제임스(62)는 범행 전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광법위한 사회,인종 집단과 더불어 자신을 모욕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며, 인종차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0명을 사살한 그는 테러 금지법 위반과 대중 교통 공격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2월 말, 뉴욕시에서 약 3시간 동안 아시아 여성 7명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다중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3월에는 맨해튼의 한 지하철역에서 아시아인 29세 남성을 망치로 폭행한 혐의로 48세 남성에게 두 건의 증오범죄 혐의가 제기(charge)되기도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딤후 3:3)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9엡 2:16)

성경은 말세가 되면 무정하고 원통함을 풀지 않는다고 한다. 그 마음은 미움을 낳고 범죄로 이어진다. 그러나 십자가는 원수된 것을 소멸하셨다. 먼저는 의로운 하나님과 원수가 된 죄인 사이에 있던 원수 되었던 것을 소멸하셨고, 원수로 지낼 수밖에 없는 사람 사이의 원수됨도 십자가가 소멸하셨다. 십자가의 은혜가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미국의 영혼들에게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증오의 대상이었던 인간을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이심으로 용서하시고 사랑하신 십자가의 사랑이 미국의 영혼들에게 임하도록,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며 사랑하는 하나님 나라가 미국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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