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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탄자니아, 전국 보건의료기관 전문직 공백 1650개 외 (4/18)

▲ 사진: unsplash.com 캡처

오늘의 열방* (4/18)

탄자니아, 전국 보건의료기관 전문직 공백 1650개

탄자니아 보건당국은 전국의 보건의료기관에서 의료진 인력부족이 심각하며 이를 보충하기 위한 전문직 자리 1650명분이 공백 상태라고 발표했다고 17일 뉴시스가 전했다. 아벨 마쿠비 보건부장관은 의학 전문가의 채용이 시작될 예정이며, 여기에서 뽑힌 전문 의료인들은 보건의료의 부족을 겪고 있는 각급 의료센터에 배치되어 3년 이내에는 신분변동 없이 일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쿠비 장관은 “현재 부족한 전문의료진은 의학전문가, 기술자, 화학자, 일반의, 약제사, 치과의사, 물리 치료사, 치의학 시술전문가, 정형외과 의사와 치료사, 병리학 실험 기술자”라고 말했다. 탄자니아 보건부는 새로운 전문가들을 채용해서 루부마, 마니야라, 키고마, 음트와라, 시미유, 린디, 나보라 송웨 등 전국 각지에 파견 근무를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美 켄터키주, 주지사 거부권 행사에도 ‘여성 스포츠 공정법’ 통과

켄터키주가 최근 생물학적 남학생이 여학생의 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를 인용, 크리스천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민주당 앤디 베쉬어(Andy Besher) 주지사는 지난주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켄터키주의회가 13일 거부권을 무효화하여 상원에서 29대 8, 하원에서 72대 23으로 통과됐다. ‘여성 스포츠 공정법’으로 불리는 상원법안 83은 학생들이 자신의 출생 성별에 해당되는 스포츠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 운동 선수의 생물학적 성별은 출생증명서 또는 특정한 의료전문가의 진술서를 통해 결정된다. 거부권 무효화로 켄터키는 생물학적 남성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15번째 주가 되었다. 한편 이날 켄터키주의회는 산모의 생명이나 건강이 위험한 경우를 제외하고 임신 15주 이후 낙태를 금지한 법안 HB3에 대한 주지사의 거부권도 무효화했다.

멕시코, 5년간 한 해 평균 8000명 실종… 올해만 748명

실종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멕시코에서 올해 들어서 총 748명, 하루 평균 7.2명이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일간 레포르마를 인용,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실종자 중 320명은 10∼19세의 미성년자다. 유엔 강제실종위원회(CED)는 지난 12일 멕시코 실종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멕시코 실종자의 대부분은 15∼40세의 남성이지만, 최근 12세 이상 소년·소녀와 여성들의 실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실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 늘어났다며,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인신매매, 성 착취 등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5년간에도 한 해 평균 8000명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철군 지역서 발견된 시신 95% “즉결 처형”

러시아군이 철수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900구 이상이 발견되었으나 95%가 총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을 인용, 조선일보가 16일 보도했다. 안드리이 네비토우 키이우 주 경찰청장은 “결과적으로 우리는 러시아의 점령 기간 민간인이 거리에서 즉결 처형됐음을 확인했다”며 “매일 더 많은 시신이 건물 잔해와 집단 매장지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했다. 이달 초 러시아군이 키이우 외곽 지역에서 퇴각한 뒤 호스토멜, 이르핀 등에서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군의 고문, 성폭행, 살해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부차에서는 민간인 집단학살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나온다. 실제로 시신 중 일부는 손이 뒤로 묶인 채 뒤통수에 총격을 받은 상태로 사망했고, 50여구의 시신이 한꺼번에 묻힌 집단 매장지도 확인됐다.

태국 남부 빠다니주, 이슬람반군 폭탄 터져 1명 사망, 3명 부상

이슬람 반군 분리주의자들의 무장 투쟁이 빈번한 태국의 남부 빠따니주 사이부리 지역에서 폭탄이 터져 민간인 1명이 숨지고 군인 3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남부 지역의 주요 이슬람 무장반군인 민족해방전선(BRN)과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휴전 협정을 맺었지만, 이 과정에서 ‘빠따니 연합해방기구'(PULO)는 배제됐다. 제4지역 군단장으로 이슬람 반군과 평화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티라 대와 중장은 이번 폭발 사건이 평화 협상에서 배제된 데 대한 PULO의 분노를 표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콕포스트에 말했다. 과거 이슬람 통치자인 술탄이 다스리던 빠따니 왕국의 영토였던 이곳은 지난 1909년 영국과의 조약에 따라 태국에 병합됐지만, 이슬람 반군들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테러와 무장분쟁을 벌여왔다. 폭력 감시단체인 ‘딥사우스와치'(DSW)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반군간 충돌로 지금까지 73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탈레반… “파키스탄군 국경 공습·포격해 민간인 45명 사망” 주장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인 탈레반이 파키스탄군의 공격으로 인해 국경 인근에서 살던 자국민 수십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고 16일 dpa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탈레반의 지역 관리들은 “지난 15일 밤 아프간‧파키스탄 국경 인근에서 파키스탄군의 공습과 포격이 발생, 어린이와 여성 등 4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 언론은 파키스탄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의 근거지를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TTP는 아프간과 파키스탄 북부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며 지난 2월과 3월 등 최근 여러 차례 아프간 국경 너머에서 파키스탄 쪽으로 총격을 가해 파키스탄군을 숨지게 한 바 있다.

리비아 해안서 난민선 전복… 최소 35명 사망

북아프리카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1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전날 리비아 서북부 사브라타 인근 해역에서 목제 선박 한 척이 뒤집힌 가운데 선박 안에는 최소 35명이 타고 있었으며, 시신 6구는 수습했다고 전했다. IOM은 “더 많은 죽음과 고통을 막기 위해 수색·구조 체계를 개선하고 난민선의 안전한 상륙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지난 11일까지 중부 지중해 지역에서만 난민 476명이 숨졌으며 지난 1월 19일에도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배가 뒤집혀 난민이 43명이 사망했다.

이‧팔, 예루살렘 성지 충돌… 미국 자제촉구

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주요 성지 알-아크사 사원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해 팔레스타인인 최소 152명이 다친 가운데 미국이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충돌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고 도발적인 행동·언사를 피하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토르 베네스랜드 유엔 중동 특사도 “상황 진정을 돕고 선동적인 언사의 확산을 피하며, 상황 악화에 강력히 반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사원을 관리하는 인접국 요르단은 팔레스타인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명백한 침범”이라며 이스라엘을 비판했고, 또 다른 인접국 이집트도 “이스라엘의 습격”이라고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대변인 나빌 아부 루데이네는 선전포고와 같다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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