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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보좌관, “북 해킹 조직, 러시아 범죄 조직과 협력”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이 러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사이버 범죄자들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사진: Pixabay

북한 해킹 조직이 러시아의 사이버 범죄조직 등과 협력한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2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방문 관련 브리핑에서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 해커조직이 러시아 해킹 범죄조직과 연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을 받고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의 사이버 역량이 전 세계에 드러났고, 그들이 세계 곳곳에서 러시아 사이버 범죄자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사이버 범죄자와 협력한다는 점이 일반적으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의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질문에 대해) 오늘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면서 북한과 러시아 해킹조직과의 구체적인 협력 사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5일 미국 하버드대 벨퍼센터에서 발간한 ‘사이버 범죄 운영: 북한 해커들의 글로벌 지하조직과의 연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해커 조직들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이버 범죄 지하조직과 연계한 사이버 범죄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미 보안업체 ‘인텔471’은 지난 2020년 9월 북한의 해킹조직인 ‘라자루스’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운영하는 ‘트릭봇’ 간 연관성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인 ‘라자루스’는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해킹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관은 앞서 8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미국은 기술 탈취, 정보 무기 시스템 침투, 공급망 혼란, 사이버 스파이 활동 등 미국의 이점을 없애기 위해 고안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단호하며 끊임없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정보당국의 ‘2021 연례 위협평가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사이버 능력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미국의 인프라 네트워크에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미국 내 기업의 네트워크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는 수준”이라고 명시한 바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악을 도모하는 자요 …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롬 1:28, 30, 32)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한 해 동안 해킹으로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가 넘는 외화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많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침투해 수억 달러어치 암호화폐를 훔치거나 외국 정부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암호화폐를 5000회 이상 옮기는 정황이 관측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도둑질로 벌어들인 돈으로 매년 식량부족국가로 지정되고 있는 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개발을 하고 있어 김정은의 화인맞은 양심에 더해 러시아 등의 사이버 범죄조직의 협력은 악에 악을 더하는 형국이다.

서로 사형에 해당하는 일을 하면서도, 자기만 행할뿐 아니라 서로 옳다 하며 협력해서 죄를 짓고 있는 이들의 악행을 막아주시고, 죄에 대한 엄중한 경고 앞에 양심이 살아나 반응하게 하시고, 죄에서 돌이키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살펴주시고, 속히 악한 정권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이 있는 하나님 나라가 북한에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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