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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초등학교 트랜스젠더 교육 반대한 학부모… 4년만에 사법검토 허가 받아내

나이젤 로우와 아내 샐리. 사진: 유튜브채널 Christian Concern 캡처

영국의 한 학부모가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 교육을 반대하며 4년 동안 투쟁을 벌인 끝에 최근 고등법원이 사법적 검토를 허가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기독교인 학부모 나이젤 로우(48)와 아내 샐리(47)는 영국 성공회 초등학교에서 시행된 (트랜스젠더) 정책 때문에 자녀를 퇴학시킨 후 교육부를 법원에 제소했는데, 최근 영국 고등법원이 해당 사건에 대한 사법적 검토를 허가했다.

이들 부부는 자녀가 선택된 성별이나 트랜스젠더 학생이 선호하는 (성별) 대명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성전환 혐오자’(transphobic)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학교 정책에 개입하기 위해 교육부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 문제는 교육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한편, 고등법원의 레인 판사는 “학교에서 발생한 트랜스젠더 문제는 교육의 문제이며 이는 국가 책임이라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리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열릴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많은 사람들은 소년이 예쁘게 옷을 차려입는 문제일 뿐이라고 제안하며 이 문제를 가볍게 처리하려고 하지만 “이 사건은 현재 학교, 지역 당국, 영국 성공회 지도부에 확고히 뿌리내리고 있는 위험한 이데올로기에 관한 것으로 어린이 수천명에게 장기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6세 아이들에게 스스로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인생을 바꾸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도덕하다. 우리는 한 사회안에서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부름을 받았다”고 했다.

현재, 기독교법률센터(CLC)가 이들 부부를 지원하고 있다.

CLC 안드레아 윌리엄스 최고경영자(CEO)는 “나이젤과 샐리는 학교에서 시행되는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 교육을 용감하게 반대하는 첫번째 학부모였다. 그들은 이후 공중 보건 위기로 발전한 초등학교에 내재된 혼란과 거짓을 폭로했다”며 “이 사건은 교육이 무엇인지, 교육의 모든 부분에서 해롭고, 비과학적인 트랜스젠더 이념으로부터 초등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에 대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법적으로 성인이라 할지라도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들의 41%가 자살을 시도할 만큼 성전환 수술 이후 혼란스러워 하거나, 극심한 후회를 하는 이들이 많다. 하물며 아직 2차성징이 나타나지도 않은 6세의 아이에게 자신의 성을 결정하도록 하며 정상적인 신체발달마저도 부정하는 말도 안되는 교육을 시키고 있는 영국 교육부의 타락과 부패함을 꾸짖어 주시고 속히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반역하는 죄에서 돌이키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교훈한다.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여, 부모를 떠나 결혼하고, 두 몸이 한 몸을 이루고, 자식을 낳아 가족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잘 양육하여야 한다.” 성-사랑-가정이 축이 되는 성윤리는 생명윤리이고 의학윤리이자 기독교 윤리이다. 영국의 교회가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가정과 국가를 무너뜨리는 성혁명 사상들을 고발하며,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들과 적극적으로 싸우게 하시고,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고 악한 세대에 진리를 선포하는 세대로 일으켜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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