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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아프간, 가계 소득 줄어 아동 노동 증가… 아동 보호권 침해 우려 외 (2/15)

▲ 아프가니스탄 소녀들. 사진: opendoorsusa.org 캡처

오늘의 열방* (2/15)

아프간, 가계 소득 줄어 아동 노동 증가… 아동 보호권 침해 우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탈레반 집권 이후 6개월 동안 아프가니스탄의 가계 소득이 급감함으로써 가정 다섯 곳 당 한 곳 꼴로 아동 노동이 발생했으며, 약 100만 명의 아동이 일하는 것으로 추산되어 아동의 보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14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프가니스탄이 아프간 전역의 7개 지역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을 받은 1409개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간 가정의 82%가 지난해 8월 이전 정부의 붕괴와 정권 교체 이후 소득 감소를 경험했다. 경제적 위기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가정이 증가한 가운데 아동들 역시 노동 환경에 놓였다.

나이지리아, 연쇄 테러… 열흘새 기독교인 48명 사망

지난달 30일부터 나이지리아 남부 카두나와 플래토 주에서 발생한 테러로 기독교인 48명이 사망했다고 뱁티스트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국제기독연대(CSW)에 따르면 풀라니족의 테러 공격으로 수많은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0채 이상의 가옥이 불탔고 농작물이 파괴됐다. 목격자들은 풀라니족 목동의 소행이라고 밝혔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용의자를 “테러리스트이자 반국가행위자”라고 묘사했다. 이리그웨 소수민족의 대표인 데이비슨 맬리슨은 플래토에서 살해당한 기독교인 중 최소 6명이 어린이들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카두나 주에서 목회자와 사제, 기독교 지도자 등 20여 명이 몸값을 노린 범죄집단에 의해 납치됐다.

폴란드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할 준비 해”

동쪽 중남부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난민 유입 준비를 하고 있다고 13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마리우스 카민스키 폴란드 내무장관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인데 그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 난민 유입 가능성과 관련한 지방의 준비”라고 밝혔다. 또 일부 지방정부엔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관련 비용 등을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폴란드 내무부는 지난달 약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강도 방역 조치, 세계 공급망에 추가 타격

중국이 코로나19 제로 고강도 방역정책을 고수하면서 세계 공급망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피해가 경미해 보이지만, 중국의 반복적인 폐쇄 조치에 따른 간접적인 피해는 상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유럽과 미국이 방역 제한 해제 등으로 코로나19와의 공존 의지를 드러내는 반면 중국은 고강도 방역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접종한 코로나19 백신의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매우 낮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는 중국이 고강도 방역 조치를 고수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은 세계 중간재의 주요 공급처인데 상당 부분이 봉쇄되면 이는 다른 국가의 성장률 하락,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튀니지 대통령의 사법부 장악에 시민들 대규모 시위

정치 개혁과 부패 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총리를 해임하고 의회 기능을 정지시킨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이 사법권까지 장악하려 하자 수천 명의 시민들이 수도 튀니스 중심가에 모여 대규모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AFP 통신이 14일 전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국민은 당신(대통령)이 원하지 않는 것을 원한다”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민주주의를 구하라’, ‘사법부는 건드리지 말라’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판사들의 무능과 부패,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의 재판 지연 등을 비판하면서 사법부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려는 대통령을 비판했다.

사우디 동맹군, 예멘 수도서 민간인 철수령반군에 보복 공격 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이 예멘의 수도 사나에 있는 민간인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고 사우디아 국영 SPA 통신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동맹군은 예멘 반군 후티가 적대 작전을 개시하는 데 사나의 정부 부처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아브하 국제공항에서 있었던 무장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의 공격에 대응해 최근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 공격과 관련된 장소가 파괴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동맹군은 아브하 공항 상공에서 드론 한 대를 격추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항 근로자와 여행객 등 12명이 다쳤고 공항 운영은 1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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