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파키스탄과 인도 국경 와가보더에서 한 무리의 남자들이 춤을 춘다. 마치 축제처럼 펼쳐지는 두 나라의 국기 하강식. 기 싸움을 하며 현란하게 펼쳐지는 군인들의 행사가 시작되면, 라호르 국경에서 지켜보던 파키스탄 남자들이 춤을 추며 흥을 돋운다. 감정을 고조시키는 빠른 타악기 소리! 한껏 두 팔을 뻗어 올리고, 어깨를 들썩이며 대열을 지어 도는 남자들!
우리가 이전에 추던 춤은 세상을 기뻐하고 나를 기뻐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이들은 다른 춤을 춘다. 그것은 십자가 위에서 추는 춤, 나의 옛 생명을 죽음에 넘기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기뻐하는 춤이다. 피 흘리는 죽음을 기뻐하며 춤추는 것은 힘들지만, 주님은 우리를 능히 춤추게 하신다. 그 춤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예수의 눈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온 민족 찬양하여라!
영혼 안에 심어 두신 하나님의 형상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