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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법원, 바이든 행정부의 ‘영유아 교사 백신 의무화’ 제동 외 (1/3)

▲ '헤드스타트' 교사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백신접종 홍보 영상. 사진: eclkc.ohs.acf.hhs.gov 홈페이지 캡처

오늘의 열방* (1/3)

美 법원, ‘영유아 교사 백신 의무화 안된다’ 제동

미국 연방법원이 저소득가정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헤드스타트’ 교사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의무 접종하도록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고 2일(현지시간) AP 통신이 전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이 프로그램 교사 30만 명에게 이달 말까지 백신을 의무 접종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발표하자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 등 24개 주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테리 다우티 판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가 의회를 불법으로 우회한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만약 행정부가 의회의 입법권을 빼앗게 둔다면, 미국은 더는 민주정이 아니라 군주정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도, 무슬림 여성 또 ‘온라인 경매’ 올려… 피해 여성들 “이슬람 혐오 배경” 주장

인도에서 무슬림 여성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온라인 경매’에 부쳐진 일이 또다시 발생해 극우 힌두교도들의 이슬람 혐오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언론 인디아 투데이는 2일 인도의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불리 바이(Bulli Bai)’라는 앱에 최근 수백명의 무슬림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신상이 공개됐고 이에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실제 경매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깃허브의 ‘술리 딜스'(Sulli Deals)라는 앱에서 ‘오늘의 술리 딜'(Sulli deal of the day)이라고 적힌 태그와 함께 무슬림 여성 사진이 게재됐다. 피해 여성들은 두 사건의 배후에 이슬람 혐오와 관련된 힌두교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美 콜로라도, 사상 최악 산불로 주택 1000채 소실·3명 실종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지난달 30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1000채에 가까운 주택이 소실되고, 수백 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팀을 구성했으나, 무너진 건물 잔해 위에 폭설까지 내려 난항을 겪고 있다. 피해 지역에는 전날 밤 20㎝의 눈이 쌓인 데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전기난로를 나눠주고, 전력회사와 가스회사들은 서비스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콜로라도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이번 산불은 최고 시속169km의 강풍과 몇 달째 이어진 가뭄으로 미처 손쓸 겨를도 없이 불길이 번졌으며, 이에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

예멘, 정부군 공습으로 후티 반군 최소 37명 전사

새해 첫날부터 예멘 중부의 마리브주에서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격돌했다고 뉴시스가 2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예멘군 소식통을 인용해 1일 정부군의 작전 중에 37명의 후티 반군이 전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아TV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예멘 정부군을 지원했으며, 23차례의 공습을 가해서 후티군 160명을 죽이고 17대의 차량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지상전은 마리브주 남부의 정부군 장악지역 알-발라크 알-샤르키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정부군이 반군 지역 내의 여러 군데 요충지를 탈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2월 석유생산량이 많은 마리브주를 탈환하기 위해 사우디가 후원하는 정부군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일부 지역을 점령한 바 있다.

WP, “중국 정보기관, 서방의 SNS까지 확대해 광범위한 정보 수집

최근 중국 정보기관들이 자국 내에서 벌이던 첩보 활동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서방 소셜미디어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2020년 초부터 진행된 중국 정부의 프로젝트와 관련된 공문서와 기업 문건 등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내 ‘여론 분석 소프트웨어’로 불리는 온라인 감시 프로그램을 가동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유포하는 사람들을 추적하면서 자국을 넘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뒤져 외국 인사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정황이 포착됐다. W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이 소셜미디어를 감시하는 첨단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 중국을 비판하는 이들을 향한 압박이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새해 첫날부터 로켓포 공방

2022년 새해 벽두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로켓 공격이 오갔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군(IDF)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7시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 2발이 날아왔다. 이에 IDF는 하마스의 공격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2일 오전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로켓발사장과 군사기지를 겨냥해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나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해 5월 이슬람 3대 성지 알아크사 사원과 동예루살렘 정착촌 등지를 둘러싼 갈등 끝에 11일간 무력 충돌했으며, 이후에도 크고 작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 아프간에 백신 100만회분 지원의약품, 식품 등도 지원

세계 백신의 60%를 생산하는 인도가 경제난과 기근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에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공급되는 백신은 인도 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만든 ‘코백신’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가 백신을 지원한 것은 지난해 8월 탈레반 집권 후 처음이다. 인도는 지난달 11일에는 1.6t 규모의 의약품을 아프간에 전달했고 파키스탄 육로를 통해서 밀 등 식품도 지원 중이다. 인도는 20년 넘게 탈레반을 극단주의 조직이라며 외면하다가 최근 새로운 외교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아프간은 탈레반 재집권 후 만성적인 외화 부족이 심화한 가운데 가뭄, 실업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인도 잠무-카슈미르의 힌두사원서, 압사사고 발생 “최소 12명 사망, 10여명 부상”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의 바이슈노 데비(Vaishno Devi) 사원 주변에서 1일 새해를 맞아 수만명의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와중에서 최소 12명이 압사하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 인도 ANI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원은 인도에서 가장 많은 신자가 몰리는 순례지 중 하나로, 매일 수만 명이 기도를 위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새해 기도를 하러온 신자들로 사원 외곽이 꽉 찬 상태에서 신자 간에 말다툼이 벌어져 서로 밀치고 몰려들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를 목격한 신자 마헤시는 “사원 입구 중 하나에서 뭔지 모를 일이 벌어졌고, 나도 갑자기 사람들에 떠밀려 들어갔다”며 “숨을 쉴 수 없는 상태에서 넘어지기도 했지만 간신히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시신을 밟고 밀려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며 끔찍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 미시시피 신년 파티서 3명 사망새해 첫날 총격 잇달아

미국 미시시피의 한 신년 파티 행사에서 싸움 끝에 총격이 발생,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등 새해부터 총격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고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전날인 12월 31일 오후에는 미니애폴리스의 쇼핑몰에서 총격이 발생, 2명이 부상했다. 신년맞이를 앞둔 손님으로 붐비던 쇼핑몰은 갑작스런 총소리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쇼핑몰은 총격 직후 일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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