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이란, 기독교인 석방…한편 교회 폐쇄 강경책

re 84 2 2석방목사

이란의 교회들이 계속 폐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독교인 3명이 2개월여 만에 석방됐다.

지난해 12월 이슬람 신자를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려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다보우드 알리자니는 그와 함께 구속됐던 두 명에 이어 풀려난 것이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개종시도 혐의와 국가안보 위협 등의 이유로 투옥된 지 몇 년이 지나도록 구금되어 있다. 국가안보 위협혐의로 구속된 베남 이라니(43) 목사는 지난 1월말로 투옥된 지 3년이 지났다. 이밖에도 이란에는 여전히 개종혐의 등의 이유로 구속돼 생사 조차 제대로 알 수 없는 기독교인들이 있다.

한편, 이란의 교회는 여전히 암울하며 전국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란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교인들은 더 이상 예배에 참여할 수 없다고 정부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 오픈도어선교회 관계자는 교회 출석 자체가 위법인 나라에서 교회를 폐쇄하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사람들의 교회 출석을 막고자 하지만,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하려한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비밀 신자의 수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이란에서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페르시어 사용 교회에 대한 금지령을 내린 것도 이를 막아 보려는 시도 가운데 하나이다. 이란은 2014년 박해국가 순위에 9위를 차지했다.

[GNP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iran-VOM-241030
이란 목회자, '이슬람교 방해 선전' 무혐의 판결로 석방
20241028_Uganda
우간다 기독교인, 무슬림 개종시키고 살해 당해
20241025_NA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이교도'로 부른 일반인 처형... 기독교인 안전 우려
20241025_Pakistan
파키스탄 기독교인, 신성모독 혐의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나... 위협은 여전

최신기사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오늘의 한반도] 올해 마약 600kg 밀수 적발… 자가소비 목적 국제우편 반입 늘어 외 (11/5)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Judge 20230328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308_2_1_Photo News(1068)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national-cancer-institute unsplash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