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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민주화 바람 … 선거 통한 대통령제 도입 잇따라

아랍세계 민주화 시위 영향, 일부 국가 50여년만에 선거로 대통령 재선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6-17)

아프리카에서 민주화 열풍으로 선거를 통한 대통령 제도가 도입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간 이코노미스트지(誌)가 최근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스와질랜드가 유일하게 왕정체제로 왕이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나라로 남아 있고 다른 대부분의 나라는 선거를 통한 대통령 선출제도를 도입했다. 물론 아프리카의 모든 대통령들이 서구의 대통령들처럼 정해진 임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기니에서는 2010년 51년 만에 대통령 선거를 처음 실시하여 콩드 대통령이 재선됐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면적과 인구가 큰 나라로서 유일하게 대통령과 의회에 의한 통치를 받지 않는 나라이다. 에티오피아는 제나위 총리의 독재 치하 아래 오랫 동안 신음하여 왔다. 리비아의 지도자 카다피는 이제 몰락했다.

모리타니아는 지도자 아델 아지즈 장군이 군복을 벗었지만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군부 독재를 이끌고 있다. 알제리도 군인들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르완다의 카가메 대통령은 2010년 93%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되었고, 서구의 국가들은 그가 남긴 개발 업적으로 인해 그의 재선을 반겼다. 하지만 그는 더욱 억압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르완다에서 야당과 언론인들은 협박을 당하고 있으며, 성직자들은 감옥에 갇혔고, 반대자들은 탄압을 받거나 죽임을 당하고 있다.

아랍 세계의 반정부 시위 바람이 남쪽으로 불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았던 아랍 세계의 민주화 바람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조용했던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들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에서의 시위는 아랍 국가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경제가 튼튼하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보츠와나에서 2011년 초 처음으로 공공 기관에서 파업 시위가 발생했고 학생들과 시민 단체들이 지지 시위를 벌였다. 2011년 7월에는 조용했던 말라위에서 시위가 일어나 20명의 시위
대들이 보안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들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앙골라의 독재자 산토스와 그의 당은 1975년 앙골라가 독립한 이래 집권하고 있다. 앙골라에서도 시위가 일어났지만 규모가 작았고 금새 사그라졌다.

지난 2011년 9월 23일 20년 동안 잠비아를 통치했던 반다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지도자 사타에게 진 후, 선거 결과는 잠비아 국민들의 뜻이며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잠비아는 아프리카에서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잠비아에서 야당 인사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사법부는 독립되어 있고, 공무원들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흔치 않은 경우이다.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교육을 받은 아프리카의 중산층들은 잠비아와 같은 상황이 자국에서도 일어나기를 요구하고 있다(출처: 한국선교연구원=종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디모데전서 2:1-2)

기도ㅣ공의와 평강의 주재이신 사랑하는 아버지, 아프리카 땅에 민주화 바람이 불기 시작함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부탁하신 말씀처럼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독재, 군부통치로 왕 노릇하는 아프리카 권력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십자가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권세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참 지혜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가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주의 백성이 될 때 진정한 영광과 만족이 있음을 아프리카 땅에 선포합니다. 왕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주님께 손을 드는 아프리카 교회들을 더욱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반드시 지나가 버리는 세상과 육체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리라’ 는 말씀을 이 땅에 성취하여 주옵소서. 아프리카 땅에서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기도24.365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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