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아더 목사가 복음주의자들에게 “종교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비기독교 단체들과 제휴 관계 형성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고 4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담임인 맥아더 목사는 진행 중인 소송과 당국의 위협으로 연기된 ‘쉐퍼드 컨퍼런스’를 대체한 ‘교회 현황(State of the Church)’에서 “복음은 죄인을 불쾌하게 하고, 죄인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완전히 깨닫게 함으로써 죄인이 누리던 위안과 만족을 깨뜨리려고 한다. 그런데 복음주의자들은 베드로처럼 되었다. 그들은 어떻게든 하나님 나라를 도우려고 사탄과의 동맹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주 전 우리 교인들에게 나는 우상 숭배를 위해 싸우지 않기 때문에 종교 자유를 위해서도 싸우지 않을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은 거짓 종교를 모든 사람이 믿도록 하는 마귀의 일에 왜 내가 싸워야 하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종교 자유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계속해서 죄인들로부터 적대감의 표적이 되어왔다”라며 “기독교는 종교 자유가 있든 없든 발전한다. 그리고 모든 거짓을 믿는 종교 자유는 항상 있을 것이다. 모든 거짓 종교는 세상을 움직이는 어둠의 나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종교 자유가 있다고 해도 언제나 죄인들이 적대감을 표출하는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사도들은 어떤 도움없이도 세상을 뒤집었다. 사회적 행동은 없었으며 동맹도 없었다. 악한 어둠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을 미워하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어둠의 나라는 결코 빛의 친구가 아니다”라며 “통치자들조차도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꿨다. 그들은 거짓의 아비이자 거짓말쟁이인 사탄의 통치 아래에서 움직인다. 우리는 그러한 자와 동맹을 맺을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맥아더 목사는 에베소서 5장 5~8절을 포함해 교회의 권한을 설명하는 몇 가지 구절을 인용하며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강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엡 5~7)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딤후2~5)
악이 조금도 함께 할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과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전능을 깊이 깨닫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과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방법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생명력과 주님만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혹독한 세상의 시련과 비난 앞에서도 묵묵히 어린 양을 따르는 교회가 되길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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