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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중학생’ 수개월간 또래들의 왕따와 학대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오 내가 신뢰한 이시라”

‘학교와 부모에게 말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불신 팽배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시편71:4-5)

이 땅의 다음세대들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빈발해지고 있다. 이른바 ‘왕따와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로써 괴롭기만 한 세상과 결별하는 것이다.

대전의 여고생 A양은 일부 학생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따돌림 당하며 무척 힘들어했다고 한다. 사고 이틀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담임교사를 찾아갔으나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자 지난 2일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대구의 중학생인 B군도 또래로부터 당하는 집단 따돌림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이 학생은 수차례 심하게 폭행을 당한 것은 물론 돈까지 빼앗긴 채 온갖 모욕을 당하는 등 수난도 겪어왔다고 한다.

연이어 생기는 중학생 자살 사건을 통해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집단 구타와 금품 강탈은 이제 놀랄 만한 일도 아니고, 물고문을 하거나 담뱃불로 지지는 ‘악행’까지 등장했다. 그 잔인성과 흉포함이 어른도 섬뜩하게 만들 정도다.

어른들이 ‘나 몰라라’ 손을 놓고 있는 사이 학교 폭력이 조직폭력배를 모방하는 수준까지 잔악해진 것이다. 학교 폭력은 피해자들을 죽음의 낭떠러지로 내몰 때 그 심각성을 더한다.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폭력과 따돌림을 당해도 감싸줄 보호막이 거의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어린 학생들이 혼자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는 것을 막으려면 학교, 가정, 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

자살예방센터는 “청소년들은 학부모나 교사에게 속내를 털어놔도 해결되기는커녕 오히려 일만 키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이번 대구 사건처럼 혼자 고민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일을 키우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학생들 사이에 “학교에 말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불신이 팽배해 있고, 신고자 노출에 따른 보복 등도 두렵기 때문이다. 또 학교의 명예 실추나 상급기관의 질책 등을 의식해 가해 학생을 가볍게 징계하고 문제를 덮으려 하는 일선 학교들의 풍토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은 “학교 폭력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 학생에게는 신고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가해학생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과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종합)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5:7-8)

기도 ㅣ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알지 못한 채 수많은 영혼들이 사람들의 말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받으며, 그 인정과 평판에 한평생 목매어 살아가는 유한한 인생뿐임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한낱 풀과 같이 없어질 세상의 가치관에 조종 당하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려 결국 생명까지도 스스로 버리게 하는 사단의 속임 앞에 어디에도 소망 둘 곳 없는 주님의 다음세대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함을 알게 하시어 주 여호와만을 소망으로 삼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어떠한 악인과 불의한 자, 흉악한 자가 속이며 죽이려 하여도 주께 피하여 그 생명을 보존케 하여 주옵소서. 폭력과 죄악이 가득한 학교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대로 살아가는 증인세대로 이 다음세대들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죄인을 사랑하시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로 무장된 다음세대들이 죄인을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이 시대, 이 땅에서 동일하게 살아가는 증인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증시키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24.365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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