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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신앙으로 박해받는 두 여성을 위해 기도 부탁해

▲ 중앙아시아에서 신앙으로 인해 두 여성이 박해를 받고 있다. 사진: 오픈도어 선교회 캡처

오픈도어 선교회는 최근 핍박 받는 중앙아시아의 두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오픈도어는 “중아아시아 한 국가의 할리마는 최근에 그리스도를 알게 됐지만, 바로 핍박이 시작됐다”며 “남편이 그녀를 때리기 시작했고 결국 그녀와 두 아이들을 집에서 내쫓았다. 할리마는 어쩔수 없이 올해 새로 짓기 시작한 미완성된 집으로 갔다. 거기에는 전기도 가스도 물도 들어오지 않는다. 물을 구하러 10Km를 걸어가야한다”고 전했다. 교회는 현재 음식과 가스와 조리기구를 제공해 그녀를 돕고 있다.

할리마는 현재 마을에서 ‘배교자’로 여겨져서 마을의 수도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가운데 오픈도어 선교회가 할리마가 사용할 수 있는 우물을 파주려고 했으나 이것 또한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교회는 할리마를 도울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위해 기도와 후원이 필요하다면서 “할리마가 남편의 폭행으로 인한 통증에서 회복되고, 마음이 담대해지고, 집 근처에 우물을 팔 수 있게 되며, 두 자녀와 함께 기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오픈도어는 음식과 성경, 크리스천 어린이 책들을 할리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낼 예정이다.

또한 오픈도어는 박해 가운데 있는 키르키즈스탄의 아이나의 소식을 전했다.

아이나는 무슬림 남성과 결혼해 3자녀(9세,7세,5세)를 낳았으며 크리스천 어머니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았으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나서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자 남편은 아이나에게 하루에 5번씩 ‘나마즈’(무슬림 기도)를 하도록 강요하고 히잡을 쓰도록 강요했다. 아이나가 여전히 기독교 신앙을 가진 것을 알고는 심하게 폭행을 하고, 이혼하겠다고 말했으며, 남편은 다른 여성과 관계를 갖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아이나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쫓겨날까봐 말을 못하고 있으며 함께 사는 시어머니도 아이나를 핍박하고 있다.

오픈도어는 “아이나의 9살난 아들 무사는 자기가 엄마를 보호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심방간 교회 성도에게 털어놓았다”며 “교회 성도는 무사에게 매일 예수님께 엄마를 위해 기도하면 된다고 가르쳐 주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픈도어는 “아이나와 세 아이들을 주님께서 남편으로부터 지켜주시기를, 아들 무사의 믿음이 자라기를, 아이나가 담대한 믿음을 갖기를, 남편 라술의 태도가 변화되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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