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2/14)
민주 콩고 지하드, 기독교 마을 공격해 살해·강간·납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하드(Jihad) 테러범들이 마을들을 공격해 기독교인 30명의 살해하고, 10명의 여성과 여아들을 강간했으며, 교회 성도 여러 명을 납치했다고 11일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영국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 단체인 ‘바나바스 펀드(Barnabas Fund)’에 따르면, 이슬람국가(ISIS) 테러조직과 연계된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인 ‘연합민주군(Allied Democratic Forces)’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북동부 키부(Kivu) 지방의 5개 마을을 급습했다. 총, 칼, 도끼 등으로 무장한 테러범들은 5개 마을의 교회들을 에워싼 뒤 공격했다. 현지 당국은 “테러범들이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서 3주째 포괄적 보안법 반대 과격시위… 경찰, 물대포·최루 가스 대응
프랑스 곳곳에서 경찰관의 사진 유포를 금지하는 포괄적 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파리와 리옹 등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는 상황이 3주 연속 벌어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파리에서는 시위 참가자들이 도로를 행진하던 중에 오토바이에 불을 붙이고 도로 안내판을 훼손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또한 경찰은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과격해진 시위대를 해산하려고 물대포를 발사했고, 리옹과 디종 등에서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 가스를 발포했다.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에 긴급 구호품 도착… “환자들 도울 것”
최근 분쟁을 겪은 에티오피아 북부지역 티그라이의 주도 메켈레에 12일(현지시간) 비정부기구가 제공하는 긴급 구호품이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메켈레에 도착한 흰색 수송 트럭 7대 행렬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에티오피아 적십자가 조직했다고 ICRC가 밝혔다. 패트릭 유세프 ICRC 아프리카 담당국장은 “의사와 간호사는 수 주간 새로운 공급물자와 상수도, 전기 없이 지냈다”면서 “의료품 제공으로 새로운 비축분을 투입하고 환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폐마스크 15억 600만 개, 해변에 밀려들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양산한 폐마스크 15억 6000만 개가 전 세계 바다로 밀려들었다고 13일 홍콩 프리프레스가 보도했다. 홍콩 해양환경 보호단체 오션스아시아는 최근 보고서 ‘해변의 마스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마구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로 인해 해양에 4680~6240t 규모의 플라스틱 오염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회용 마스크는 분해되는 데 450년이 걸릴뿐만 아니라, 분해 후에도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허리케인 피해국 온두라스에 15.2톤의 구호품 제공
멕시코 정부는 허리케인 요타와 에타의 잇딴 피해와 코로나19에 시달리고 있는 온두라스 국민을 위해 15.2t에 달하는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군 수송기를 통해 제공했다고 뉴시스가 13일 보도했다. 멕시코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멕시코 공군의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식품과 생수 등 긴급 구호픔을 싣고 지난 11월의 강력한 허리케인 재해와 역병이 강타한 남미 중부의 온두라스 피해지역까지 수송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은 온두라스에서 이 두 개의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약 370만 명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싱가포르 법원, 대북제재 위반한 자국민에 징역과 벌금형 선고
싱가포르 지방법원이 11일 사치품의 대북 거래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위반하고 북한에 고급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싱가포르인 림쳉휘와 부인 홍렝위에게 각각 징역 2개월과 벌금 4000달러를 선고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스트레이트 타임스와 싱가포르 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다롄을 통해 모두 74만 5000달러어치의 고급 양주와 와인 등을 몰래 북한에 수출한 혐의를 받았다. 싱가포르 법원은 또 이들 부부가 소속돼 있는 무역회사 ‘신에스엠에스(SINSMS)’에 대해서도 밀수에 관여한 혐의로 벌금 3만 달러를 납부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무장 괴한들이 중등학교 습격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북부 카트시나주의 한 중등학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총을 든 남성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 앞에 나타나 공중으로 총을 발사하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아났다고 전했다. 또한 괴한들의 이번 습격으로 학생 수백 명이 납치됐을 우려가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괴한들은 몸값을 노리고 학생들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이지리아 군경은 실종 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100대 기업 신규 진출 국내 기업 전무(全無)… 중국 11곳, 미국 9곳
지난 10년간 ‘글로벌 100대 기업’ 순위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국제비교로 본 우리 기업의 신진대사 현황과 정책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밝혔다. 대한상의가 지난 10년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포브스 글로벌 2000 기준)에 대한 국가별 신규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국기업 11곳, 미국기업 9곳, 일본기업 5곳이 진입했지만 한국기업의 신규진입은 없었으며, 한국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전자[005930] 단 한 곳만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백신 확보 노력 부족… K-방역 홍보 예산, 신속진단키트 보급했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자, 정부의 백신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정부의 K-방역 홍보 예산이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보급에 사용됐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당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한 지 이틀만에 (코로나 확진자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며 “정부의 K-방역 홍보비가 1200억원 이상 사용됐는데 이 예산으로 신속진단키트를 보급했다면 이 지경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이 전국민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및 백신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해 온 점을 강조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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