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英 고등법원 “어린이는 성전환 치료에 동의 성숙도 부족” 외(12/3)

▲ 영국 성전환 클리닉인 타비스톡과 포트만 NHS 파운데이션 트러스트. 사진: 유튜브 채널 La Contra TV 캡처

오늘의 열방 (12/3)

고등법원 어린이는 성전환 치료에 동의 성숙도 부족

영국의 한 여성이 10대 때 처방받은 사춘기 차단제와 성별교차(cross sex) 호르몬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립보건서비스(NHS)의 유일한 젠더 클리닉인 타비스톡 클리닉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영국고등법원이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일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재판부는 16세 어린이는 신체를 바꾸는 실험적 치료법에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성숙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의 주인공인 키이라 벨(Keira Bell·23)은 이 소송에서 성전환 약물이 자신의 몸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켰으며, 무균 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벨은 목격자 진술에서, 10대였을 때 자신감과 행복을 찾기 위해 ‘대담한 결정’을 내렸으나, 위험이나 장기적 파장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보행자구역으로 돌진한 차량에 9개월 영아 등 5명 사망

독일 서부 트리어시 도심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1시께 차량 1대가 수백 명이 거닐던 보행자 구역으로 돌진해 9개월 된 영아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쳤다고 독일 SWR방송이 전했다. 한 목격자는 포쿠스온라인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옆으로 날아갔고, 거리에는 30명 이상이 일부는 움직이지 않은 채 쓰러져 있었다. 해당 차량은 시속 70∼80km로 돌진하면서 경적을 울리지 않고 액셀만 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4분 만에 차량을 멈춰 세웠고, 운전자 1명을 체포해 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검찰은 “해당 남성은 범행당시 상당한 음주로 만취상태였으며,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낙태 합법화 찬반 논쟁 다시 불붙어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낙태 합법화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다시 불붙어 아르헨티나 하원은 1일(현지시간) 낙태 합법화 법안과 관련한 논의를 개시했다고 텔람통신 등이 전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난달 임신 14주 이내에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가톨릭 국가 아르헨티나에선 낙태가 불법이다.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인 경우나 임신부의 생명이 위험에 처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낙태가 허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여성들이 의료기관에서 낙태 시술을 받기는 쉽지 않은 실정인 것으로 알려져 아르헨티나에서 매년 37만∼52만 건 가량의 불법 낙태 시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웨덴 노모, 30년간 집에 아들 감금

스웨덴에서 일흔살 노모가 아들을 30년 가까이 집안에 가뒀다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남쪽의 하닝에 지역의 한 아파트에 40살가량의 남성이 감금된 것을 누이가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남성은 부엌의 어두운 구석에 앉아 있었고, 다리에 많은 상처가 있었을 뿐 아니라 이빨이 거의 모두 빠져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곧바로 모친을 체포했다. 남성의 누이는 모친이 첫아들을 어린 나이에 잃은 뒤 얻은 둘째 아들에게 죽은 형과 같은 이름을 지어줬고, 과보호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국무부, “이 대북 제재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1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팬데믹 이후 북한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화상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국제 제재를 집행해야 할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 유엔 제재 체제를 되돌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대북 제재 불이행과 관련, 중국이 유엔 금지령을 위반해 최소 2만 명의 북한 노동자를 계속 수용해왔으며 지난해 미국은 555차례에 걸쳐 북한에서 중국으로 금지된 석탄이나 기타 제재 물품을 운반하는 선박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웡은 미국이 대북 제재 회피와 관련한 정보 제공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할 것이며 미 국무부는 이를 위한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 징역 선고 받아험난하지만 버틸 것

홍콩 웨스트카오룽 치안법원이 지난달 23일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해 구류 처분을 받고 수감돼있던 홍콩 데모시스토당 간부 출신인 홍콩 민주화 운동가 3명에 대해 2일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홍콩 공영방송 RTHK가 전했다. 조슈아 웡은 불법집회 조직·선동 혐의로 징역 13.5개월, 아그네스 차우는 불법집회 선동·참가 혐의로 징역 10개월, 이반 램은 불법집회 선동혐의로 징역 7개월이 각각 선고됐다. 웡은 선고 직후 이송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내 앞에 놓인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버틸 것”이라면서 “카야오(加油·힘내라)!”라고 외쳤다.

시진핑 간판 먹물 끼얹은여성 감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2년 전 정치구호가 적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상화 간판에 먹물을 끼얹은 혐의로 구속된 후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됐던 중국인 여성이 트위터를 통해 “감시를 더 이상 견딜 수가 없고 붕괴 직전에 처했다”고 폭로했다고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 여성이 심경을 토로하는 2분짜리 영상의 원본은 곧 삭제됐지만 이미 다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널리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이 나를 병원에 다시 가둬도, 그것이 영원히 감금된다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나는 더 이상 그들이 두렵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안전하지만 언론과 접촉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들은 나를 협박하지 않지만 아버지를 비롯해 내 모든 인간관계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사태에도 대도시 총기 폭력 급증

전 세계가 코로나19에 사로잡혀 있는 와중에 미국 대도시의 총기 폭력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카고 경찰(CPD)이 1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시카고에서는 최소 3800명이 총에 맞고, 716명이 살해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총격 사건(약 2400건)은 58%, 살인 사건(464건)은 54% 각각 증가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1998년 이후 살인사건이 가장 많았던 해로 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11월 한 달만 보면 총기 사건은 지난해에는 154건, 올해는 267건이 발생해 무려 73% 폭증했다. 한편, 총기 사건은 증가했으나, 강도·성폭행·절도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범죄 사건은 작년보다 7%가량 줄었다고 전했다. 뉴욕도 올해 들어 지난달 중순까지 발생한 총기 살인 사건이 405건으로 작년(295건)보다 37% 늘어났다.

대만, 작년 전자담배 흡연 청소년 50% 증가

지난해 대만 청소년 흡연자가 8만여 명을 넘어 10년 만에 처음으로 청소년 흡연율이 상승했으며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청소년도 50% 증가한 5만 70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위생복리부 산하 국민건강서가 ‘2019년 청소년 흡연실태조사’에서 밝혔다. 2일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에서 전자담배를 4년간 몰래 핀 15세 중학생이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병원 측은 지난 9월 중학생이 호흡곤란,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 왔다고 전했다. 58%의 중학생과 53.4%의 고등학생이 처음 흡연하게 된 이유를 호기심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 3분기 자영업자 대출금 387조원 넘어

올 3분기 말 자영업자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387조원을 넘어섰다고 한국은행이 2일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발표를 인용, 펜앤드마이크가 2일 전했다. 최저임금 인상 타격에 올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자영업자들은 직원을 줄이고 빚으로 버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예금은행의 비법인기업(자영업자) 대출은 올 3분기 말 387조 9000억 원으로 사상최대로 집계됐다. 3분기 자영업자 대출 증가폭은 9조 1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했던 지난 2분기(21조 2000억 원)와 비교해 줄었으나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8년 4분기 이후 두 번째로 컸다. 이에 반해 자영업자 소득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자영업자 소득으로 간주하는 ‘가계의 월평균 사업소득’은 올해 3분기 99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어 2분기(-4.6%)에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대북전단살포금지법외통위서 단독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일명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했다고 뉴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내용인 데다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국회 외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등 남북합의 위반행위를 저지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북전단 살포로 유명한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은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거스르고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내용”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면 이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1_USA WEB designer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20241121_Bible
[오늘의 열방] 美 오클라호마주, 공립학교서 사용할 성경 500권 구입 외 (11/21)
saudi-arabia judge
[오늘의 열방] 사우디, 외국인 101명 사형 집행 외 (11/20)
20241119_SBB
[오늘의 열방] 브라질성서공회, 성경 2억 부 인쇄 외 (11/19)

최신기사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Finland-241121-unsplash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20230915 Act Life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20241121_USA WEB designer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