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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통과 후의 삶을 상상한 영화 ‘이프패밀리’ 공개

▲ 영화 '이프패밀리' 가정편의 한 장면. 여장한 아들의 모습에 무너지는 가족의 모습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마하나임TV 선교회 캡처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문제를 그린 영화 ‘이프패밀리’가 공개됐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마하나임TV선교회와 엔하임공동체, 복음법률가회가 최근 공개한 ‘이프패밀리’는 국내에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이후의 삶을 상상한 단편영화 시리즈로, 현재까지 세 편의 티저 예고편과 ‘가정편’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는 ‘1919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을 총감독했던 윤학렬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고, 조혜련, 표인봉 등 기독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공개된 ‘가정편’에서는 가정예배를 앞둔 어느 날 여장을 하고 나온 아들 ‘요셉’의 모습에 당황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요셉은 외삼촌인 강영규 목사를 비롯해 가족들의 말을 듣지 않고 집을 나가려 한다.

“아들이 아니라 오늘부터 딸이에요. 난 여자로 살 거예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 스스로 자신의 성을 추구할 수 있어요. 성경은 이혼을 죄악이라 했지만 지금 누가 이혼을 죄라 생각하나요? 차별금지법이 통과됐잖아요.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고요.”

이후 장면에서 요셉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독백한다. “초등학교 성교육 시간에 ‘아빠 인권 선언’, ‘엄마 인권 선언’, ‘자꾸 마음이 끌린다’는 책을 읽었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성별을 택할 수 있다고 배웠다. 아빠, 엄마는 바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우는지 묻지 않으셨다. 알려고도 하지 않으셨다”

영화에서 언급된 책은 실제로 이미 초등학교에 배포돼, 학부모들의 반발로 회수 요청이 쇄도한 적이 있던 책들이다.

짧은 에피소드 이후엔 각계 전문가들의 발언이 담겼다. 임동진 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애와 성전환과 관련해서 가족 갈등과 세대 갈등이 야기된다”고 전했으며, 조배숙 변호사(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는 “남자 며느리, 여자 사위를 보고 싶은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조우경 대표(다음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시기를 거치는 동안 젠더 교육과 차별금지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도입된 나라들의 경우 그 법의 효력이 공교육에 있어서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시기를 거치는 동안 동성애 옹호 교육, 성별 교체 옹호 교육이 범람하는 것을 보게 된다. 동성애를 인권이라 교육받고, 성경적인 세계관을 자신도 모르게 침해받고, 결국에는 성경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 교회를 떠나는 자녀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스웨덴, 덴버, 캘리포니아의 학부모들을 만났다. 해외 집회 후 한국으로 돌아올 때마다 항상 마음이 무겁다”며 “한국에서는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미리 행동하고 기도해야 되겠다”고 했다.

한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영화 ‘이프패밀리‘는 앞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전도 금지, 이행강제금, 징벌적 손해배상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룰 전망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지키기 위해, 성경적 세계관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한국교회를 깨우는 영화가 제작되었다. 차별금지법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뒤에 감추어진 하나님을 향해 대적하며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계략을 깨닫고, 한국교회가 종교의 자유를 위해 깨어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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