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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자폭 테러로 18명 사망·57명 부상

▲ 24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한 아프간 카불 교육센터 현장. 사진: 유튜브 채널 WION 캡처

아프가니스탄에서 24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외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공격 배후에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있다고 자처하고 나섰다.

이번 공격은 수도 카불 서부의 한 교육센터에서 일어났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15∼26세의 학생으로 부상자 수는 57명에 달한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 대변인인 타리크 아리안은 자폭범이 카사르-에 다니시 교육센터에 들어가려다 경비에게 발각되자 건물 밖 거리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ISIS는 이날 텔레그램 메신저에 올린 성명에서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이 발생한 곳은 시아파 주민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이슬람 수니파인 ISIS는 시아파를 배교자라고 부르며 그간 시아파 주민 대상 테러를 여러차례 감행해왔다.

2018년에도 이 지역 교육센터를 겨냥한 테러가 발생해 학생 수십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반면, 반군 무장조직인 탈레반의 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책임을 부인했다.

한편, 24일 오전 카불에서 가즈니로 이어지는 도롯가에서도 폭발물이 터져 버스 승객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공격의 배후는 탈레반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지난달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 측과 평화협상 테이블을 마련했지만 의제 등에 합의하지 못해 공식 협상은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배교자라는 이유로 시아파 무슬림들에게 폭탄테러를 감행하는 수니파 이슬람국가(ISIS)의 공격의 배후에는 죽이고 멸망시키는 존재인 사탄이 있다. 성경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 마귀의 일을 말하시려고 나타나셨다. 이슬람 무장단체의 헛된 공격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귀의 일을 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이다. 이땅에 복음을 들려주시고, 듣는 이들이 살아나 마귀의 일을 벗고 영원한 생명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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