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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1년 안에 1000여 개 교회 사라진다

▲ 코로나의 여파로 교회의 자립이 어려워졌다. 출처: pexels.com

경매사이트에 등록된 대형 교회 180개

지난 8일 여의도 근처 정의당사 앞에서 개최됐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도모임에서 한 목회자가 대형 교회 180개 이상이 경매사이트에 올랐다고 주장했다고 기독일보가 최근 보도했다.

실제로 예장통합 총회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열풍 이후 1년 안에 약 1000여 개의 교회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6월 24일 기독공보가 보도한 바 있다. 예장통합교회는 약 4500여 개 교회가 미자립교회로 대부분 상가 임대 월세를 내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 한, 1년 안에 약 1000여 개 교회가 사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예장통합교단의 평균 교인수는 약 70여 명이며 건물이 있는 교회는 20%, 1500여 개 교회 내외다. 자립교회로서 미자립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회는 20~30%내외지만 이들 교회도 건축 빚이 있거나 자립도 어려운 상태다.

예장통합교단의 약 12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는 최근 신도들이 약 600여 명 선으로 줄었고, 헌금은 70% 수준이지만 이 상태로 가다가는 오랫동안 버티기가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현재 유치부, 유아부는 10명 이하로 전멸 상태라는 것이다. 그나마 빚이 없기 때문에 버티고 있다고 했다.

다른 노회 소속의 한 2000여 명 되는 교회는 최근에 은행으로부터 교회를 담보로 교직원들의 사례를 주기 위하여 약 2억을 차용했으며 부교역자 사례도 30% 정도를 대폭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예장통합교단은 코로나 이후 합병, 경매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상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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