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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의대, 지난해 에이즈 국내 감염은 동성간 성접촉 61.1%… 질병본부 조사(53.8%)보다 많아

사진: pixabay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병본부)에서 최근 발표된 2019년 동성간 성 접촉으로 인한 후천성면역결핍 바이러스(HIV)감염으로 인한 에이즈 환자보다 실제로는 더 많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아이굿뉴스가 7일 보도했다.

질병본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9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내·외국인 HIV/AIDS 감염인은 1222명으로, 이 가운데 전체 내국인 감염자(1005명) 중 감염 경로가 성 접촉이라고 한 응답자는 821명(81.7%)으로 확인됐다. 그중 동성 간 성 접촉자가 441명으로 53.8%를 기록해, 이성 간 성 접촉 379명(46.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수년간 이성 간 성 접촉 감염자가 동성 간 감염자보다 많았던 것에서 역전된 것이다. 그동안 감염 경로 비율을 보면, 2014년 동성 간 26.3% 이성 간 34.0%, 2015년 동성 간 28.3% 이성 간 35.8%, 2016년 동성 간 30.6% 이성 간 36.4%, 2017년 동성 간 48% 이성 간 52%, 2018년 동성 간 46.8% 이성 간 53.2%로 조사됐다.

실제 동성 간 성 접촉 감염자는 61.1%

하지만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 등 국내 7개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실제 6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연구팀이 2006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한국 HIV/AIDS 코흐트’에 등록된 18세 이상 감염인 1474명을 역학조사 한 결과 동성 간 성 접촉 감염이 34.2%, 양성 간 25.9%, 이성 간 34.6%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양성 간 접촉을 포함하면 실제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은 실제 61.1%에 이른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 집계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성 정체성을 솔직히 밝히지 못했지만, 연구팀 조사는 병원에서 주치의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감염 경로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세대 김준명 교수는 “질병관리본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번한 에이즈 감염경로가 이성 간 성 접촉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한 감염에 국민이 위험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더 홍보하고 예방 관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2019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보면, 2019년 전체 신규 HIV/AIDS 감염인의 90.9%(1111명)가 남성으로, 여성은 111명(8.9%)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감염 가능성이 10배 높은 수치다.

실제 지난해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연구 자료에 따르면, 유엔 에이즈전담기구(Joint United Nations Programme on HIV/AIDS)는 남성 간 성 접촉자가 일반 성인 남성에 비해 22배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438명(35.7%), 30대 341명(27.9%), 40대 202명(16.5%), 50대 129명(10.6%)였으며, 20~30대가 전 연령대의 63.7%를 차지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육체의 쾌락을 쫓아 달려가보지만 몸도 마음도 허망한 끝을 보게 될 뿐이다. 지난해 에이즈 감염경로 조사 결과에서 동성 간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는 진실을 덮고 왜곡하고 있다. 사실을 더욱 알리고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이 육체 뿐만 아니라 영혼을 살리시는 유일한 살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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