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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가 복음이면 행복할까요? ”…“ 저는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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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헤브론원형학교 학생들, 청소년 복음학교 강의하며 은혜 나눠

“이 시대 청소년들이 복음이면 충분할까요? 다음세대가 복음이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올 여름 70년만에 최고기온인 섭씨 40도를 돌파하며, 유난히 뜨거웠던 도시 울산. 지난 8월 15일 문화복음집회가 열린 태화교회에서 한 청소년이 이날 참석한 7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질문을 던졌다.

성경을 교과서로 채택한 헤브론원형학교의 김의련(18‧11학년) 학생은 연거푸 물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도, 사람들이 무시하고 경멸해도, 멋진 스마트폰 없어도. 가난해도, 좋은 대학 못가도 정말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할 수있을까요? 십자가 복음으로 무너진 다음세대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곧 이어 의련군은 “제게 물어본다면 저는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라고 답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고등학교를 다니다 중퇴하고 올 3월 개교와 함께 첫 신입생으로 이 학교에 입학한 의련군은 “그 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통계수치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복음을 만나고 정말 새로운 사람이 된 제가 증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태신앙으로 성장하며 다른 사람 앞에서는 착한 아이처럼 살았지만 복음의 빛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 바로 자신임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십자가의 복음을 만난 이후 삶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면서 눈에 보이는 상황은 아무 것도 달라진 것 없으나 생명이 달라진 결과, 복음이면 충분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헤브론원형학교의 첫 아웃리치 선교보고에 앞서 문화행동 아트리(대표 김관영 목사)의 공연으로 이어진 이날 집회는 지난 5일부터 울산의 4개 교회(태화교회,언양평리교회, 북울산교회, 울산흰돌교회)에서 진행된 청소년 복음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등 울산 성도들이 참석했다.

문화행동아트리의 뮤지컬 ‘버스’는 스위스에서 있었던 버스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충돌과 전복 위기에 놓인 승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희생시켰던 버스 운전기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했다.

또 헤브론원형학교 학생들의 2주간 강원도, 경기도 일원과 울산지역에서 실시한 선교보고와 로마서 1~3장의 말씀을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로마에 온 편지’라는 이름의 입체낭독 순서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선교보고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이 정리한 복음을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강의하는 청소년 복음학교와 전도활동을 통해 소수이지만, 또래들이 복음의 진리에 반응하며 주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누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양성태 목사(태화교회)는 “울산 도시 전체가 다음세대와 아트리의 뮤지컬 등으로 큰 은혜를 입고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 교육현장을 섬기며 이번 집회를 지원한 남석현 전도사는 “헤브론원형학교 학생들이 복음을 나눈 경기도 지역의 교회 청소년들이 이들의 마지막 집회현장인 울산까지 찾아올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며 “또래의 청소년들이 복음을 나누는 메신저가 되기에는 부족하거나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새로운 유형의 아웃리치였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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