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중국,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바이러스 표본 일부 파괴 인정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리 류덩펑(劉登峰)(사진: hk.appledaily.com 동영상 캡처)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초기 일부 실험실에서 보관 중이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본을 파괴한 적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고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리 류덩펑(劉登峰)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생물학적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월 3일 일부 실험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본을 폐기하도록 지시를 내린 일이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당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정체가 불확실하던 병원체의 위험 등급을 ‘2급’으로 격상한 데 따라 허가를 받지 않은 일부 실험실에서 보관 중이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본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거나 폐기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덩펑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이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본을 폐기하고 미국 등 다른 나라에 제공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주장한 것이 이런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혼란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작년 12월 31일이 되어서야 세계보건기구(WHO)에 우한(武漢)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정식으로 통보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발병 상황을 축소·은폐하는 데 급급해 사태를 크게 악화시켰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들어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시설에서 유출됐다고 볼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이 독립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근원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 중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표본 폐기가 코로나19 상황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안전 수준이 낮은 실험실을 통한 2차 확산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러한 사실을 당시에 이야기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중국의 정직성을 신뢰하기는 어렵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드러나게 돼 있다. 우리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모든 인류가 알고, 다만 그 심판을 대신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영생을 얻는 다는 사실도 알고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자. 중국 또한 모든 거짓을 버리고 정직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켜주시길 기도하자.[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Agatha All Along-240928
디즈니+, 청소년에게 유해한 마녀 숭배와 LGBT 콘텐츠 제공해 "물의"
1218 pray for an end to abortion
스코틀랜드, 낙태 클리닉 주변 ‘완충 구역’ 법안 시행
20210701 America School
美 시카고, 불법 이주민 학생들 학업 부진에도 진급
china-boy-240924-unsplash
중국, 국제 입양 중단... 인구 감소 위기 때문

최신기사

[GTK 칼럼] 하나님의 거룩(1): 거룩하심과 예배
“유럽 국가에서 종교의 중요성 낮게 나타나” 외 – 10월 세계선교기도제목 1
[이명진 칼럼] 한국교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정형남 칼럼] 대체신학 이슈와 계시록 1:7의 예수님과 애통하는 자들의 정체 연구 (4)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행동하는 '2024 자카르 코리아 게더링' 9일 개최
“보수주의 위협하는 프랑스혁명 정신 배격해야… 한국의 축복과 소명 자각, 북한 해방 앞당겨”
회심 이후 LGBT 업무 조정 요청 후 해고된 대학 교직원, 법적 대응 나서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004_Worship
[GTK 칼럼] 하나님의 거룩(1): 거룩하심과 예배
20241003_Flag
“유럽 국가에서 종교의 중요성 낮게 나타나” 외 – 10월 세계선교기도제목 1
20241004_LEE
[이명진 칼럼] 한국교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