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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으로 바하마 이재민 ‘엑소더스’ 외 (9/10)

지난 9월 7일 바하마 아바코 섬의 마시 항구에서 대피를 기다리는 이재민들(사진: weather.com캡처)

오늘의 열방 (9/10)

허리케인으로 바하마 이재민 ‘엑소더스’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휩쓸고 간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에서 집과 도로가 파괴되고 물과 전기조차 없는 피해지역 주민 수천 명이 수도 나소나 미국 플로리다주로 향하고 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와 영국 해군은 물론 미국 델타항공 등 민간 기업들도 이재민 수송 작업을 돕고 있다.

난민들 유럽행 막혀 불법밀입국 등 또 다른 문제 우려

지난 2015년 이후 ‘난민 쓰나미’를 겪고 있는 유럽이 난민들의 중간기착지인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국가들과 난민협정을 맺어 이들 국가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그 대가로 난민들의 유럽행을 차단하도록 하면서 유럽에 도착하는 난민 수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오히려 불법밀입국, 노예, 매춘 등 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남부서 올해 세번째 자폭 테러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에서 또 다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희생자 없이 용의자만 목숨을 잃었다고 9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필리핀 남부에서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지난 1월 술루주 홀로 섬의 한 성당에서 131명의 사상자를 낸 자폭 테러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이번이 세 번째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15호 태풍 파사이, 日수도권 강타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일본 수도권 간토(關東) 지방을 강타해 93만 가구가 정전되고 138편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9일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IAEA, 이란 시설에서 우라늄 검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스라엘이 ‘이란 핵물질 저장창고’라고 지목한 장소를 사찰한 결과 우라늄 흔적을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아직 우라늄 입자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현재로선 해당 입자가 2015년 이란과의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이전에 생성된 물질이나 활동의 잔재인지 여부도 불명확하다고 덧붙였다. IAEA는 이와 관련해 언급을 거부했고, 이란 당국자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美 “이란 원유 사면 모두 제재”

시걸 맨델커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이 8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 거래와 관련한 어떤 종류의 제재 예외도 없을 것”이라고 이란과 원유 거래를 차단하는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에 예외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지난해 5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뒤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프랑스, 올여름 두 차례 극한폭염, 1500명 사망

프랑스에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1500명이라고 프랑스 보건부가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지난 6월 말 첫 폭염 당시 567명, 두 번째 폭염 당시 868명 등 올여름 두 차례의 폭염으로 총 143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 군인 피살 후 북동부 지역에 계엄령

과테말라가 군인 피살사건이 발생한 북동부 일부 지역에 일시 계엄령을 내리고 경비를 강화했다. 과테말라 의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알타베라파스, 엘프로그레소, 이사발 등 북동부 6개 주, 22개 지방자치단체에 30일간 계엄령을 선포하기로 의결했다고 과테말라 일간 프렌사리브레가 보도했다. 계엄령이 선포된 지역은 멕시코·벨리스와의 국경 지역으로, 남미에서 미국으로 가는 마약의 주요 수송 통로다.

한국, 건강보험 적자 계속 악화

올해 건강보험 적자가 기존 문재인 케어 외에 난임 부부 지원 등에 6조5000억원을 더 쓰겠다고 하면서 불과 1년 전 예상인 2조원대 보다 2조원이나 늘어나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조선일보가 9일 보도했다. 또 고령화에 따른 건보 지출 증가 속도는 정부의 예측을 매번 빗나가게 할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정부 보조금 빼면… 국내 작년 빈부격차 11배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5분위 배율’이 올해 2분기에 6.12배(1인 가구 포함)로 역대 최대(같은 분기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주는 각종 지원금과 기초연금을 뺀 ‘시장소득’만으로 5분위 배율을 구하면 11.13배에 달한다고 조선일보가 9일 보도했다.

국내 마약 압수량 지난해보다 99.8% 증가

지난해 수사기관에 압수된 마약이 2017년 258.9㎏보다 배(倍) 가까이 급증한 총 51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과 대만 등 국제 마약범죄 조직과 연계해 마약을 국내로 밀수입하거나 중간 경유지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순회선교단, 전국 7개 지역 순회 더(the) 복음집회

순회선교단은 ‘다른 복음 말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he)의 바로 그 복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7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순회더복음집회를 갖는다. 이번 집회의 주 강사는 김용의 선교사(로그미션 대표)다.

자세한 사항은 순회선교단 홈페이지(www.wmm119.co.kr)를 참조. 모임 장소와 일시, 문의전화는 다음과 같다.

대구 남부교회 9월 17일(화)  010-2386-4641 대전 두란노감리교회 9월 18일(수)  010-3911-4641 광주 봉선중앙교회 9월 20일(금) 010-3493-4641 전주 영생교회 9월 24일~25일(화,수)  010-5146-4641 서울 선한목자교회 9월 26일(목) 010-3314-4641 강원 춘천성광교회 9월 27일(금), 철원김화제일교회 29일(일)  010-3924-4641 부산 해운대감리교회 9월 28일(토) 010-370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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