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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고 휴교령까지’ 발칸반도 한파·폭설 피해 속출 외(12/19)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노숙하는 이민자들(사진: 연합뉴스 캡처)

오늘의 열방 (12/19)

얼어죽고 휴교령까지발칸반도 한파·폭설 피해 속출

발칸 반도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쳐 사람이 얼어 죽고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17일 세르비아 국영TV를 인용해 한파가 습격한 세르비아 북부 한 마을에서 40대 남성이 눈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수용소 강제노동 생산 의류, 대학 등서 판매

중국 서부 끝자락 신장지역의 수용소에서는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된 의류가 미국으로 흘러 들어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내 소수 민족 출신 수용자들에 대한 강제노동 실태 및 이를 통해 생산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현실을 고발했다.

성적표 발행한 주말에 아동학대 늘어연구결과

성적표를 배포한 직후 주말에 아동학대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돼 주목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17일 미 의사협회 정신의학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분석 결과 플로리다 소재 공립학교들이 성적표를 배포한 직후 토요일에는 아동학대 발생이 약 4배 늘었다.

인도 유아성폭행델리여대생 사망 6주기 추모일에 발생

유아 대상 성폭력 사건이 빈번한 인도에서 이번에는 3살에 불과한 여아가 40대 경비원에게 성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공교롭게 뉴델리 여대생 집단성폭행 사망 6주기 추모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알려져 시민의 공분이 더욱 커졌다.

유엔총회, 14년연속 인권결의 채택책임있는자 제재권고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현지시간으로 17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결의안은 “북한에 오랜 기간 그리고 현재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예멘 호데이다서 휴전 개시내전 발발 4년만에 처음

예멘 내전에서 가장 교전이 치열한 남서부 호데이다 주(州) 전역에서 18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휴전이 시작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2015년 3월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후 예멘 정부와 반군 후티 사이에 휴전이 합의돼 실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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