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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군 오인 사격에 민간인 9명 사망·12명 부상 외(3/13)

오늘의 열방 (3/13)

에티오피아군 오인 사격에 민간인 9명 사망·12명 부상

에티오피아 정부군이 오인 사격을 해 최소 9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CNN과 AF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에티오피아군 병력이 반정부 성향이 강한 오로미아주 모얄레 지역에서 무장 단체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전개하던 중 민간인을 향해 발포해 민간인 최소 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인도 남부 대형 산불에 9명 사망…30명 구조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쿠랑기니 산에서 대형 산불이 나 최소한 9명의 등산객이 사망했다고 인도 NDTV가 12일 보도했다. 39명의 등산객이 전날 쿠랑기니 산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산불에 휩싸여 고립돼 구조에 나서 30명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9명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필리핀 정부군 “ISIS 추종 반군과 교전, 최소 44명 사살”

필리핀 정부군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를 추종하는 반군과 이틀간의 교전으로 최소 4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마닐라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12일 전했다. 교전으로 반군 측에서는 사망자 외에 26명 이상이 부상했고, 정부군 측에서는 사병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르완다서 벼락 맞아 교회 신도 16명 한꺼번에 사망

지난 10일(현지시간) 중부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교회 지붕에 내리친 벼락에 맞아 예배를 보던 신도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가 11일 보도했다.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를 받다 숨졌으며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14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아프간 서부 파라주서 탈레반, 경찰본부 점령…15명 사상

아프가니스탄 서부 파라주 아나다라 구역의 경찰본부를 탈레반 반군들이 장악했다고 파라주 주위원회의 파레드 바크타워 위원장이 12일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바크타워 위원장은 지금까지 15명의 경찰에 탈레반 반군에 의해 죽거나 부상했다며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동, 지난 5년간 무기수입 배증…전체 수입의 3분의1 차지

전쟁과 긴장 고조로 지난 5년 간(2013∼2017년) 중동 지역으로의 무기 수입이 그 이전 5년 간보다 103%나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 세계 전체 무기 수입의 약 3분의 1(32%)을 차지했다고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71명 탄 방글라 여객기 네팔서 추락…”38~50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등 71명이 탑승한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네팔 카트만두 공항 인근에 추락해 38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으며 10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네팔 카트만두포스트 인터넷판 등이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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