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英, 교사가 여학생을 ‘걸(girl)’로 불렀다고 해고

▶ 조슈아 서트클리프(출처: metro.co.uk사진 캡처)

[button color=”” size=”” type=”square” target=”” link=””]뉴스 / 174호[/button]

▶ 조슈아 서트클리프(출처: metro.co.uk사진 캡처)

영국에서 스스로 성정체성에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는 소녀에게 ‘여자 아이(girl)’라고 불렀다가 교사가 해고당했다고 10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메트로가 보도했다.

잉글랜드 중남부 옥스퍼드셔의 한 중학교 수학교사였던 조슈아 서트클리프(27)는 수업 중 한 여학생에게 과제를 잘 마쳤다고 칭찬하며 ‘걸(girl, 여자 아이)’이라고 표현했다. 그러자 평소 자신을 ‘보이(boy, 남자 아이)’라고 불러달라고 교사와 친구들에게 말해왔던 이 여자 아이는 거세게 항의했고, 아이의 부모는 성별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해당 교사를 처벌해야 한다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서트클리프는 “항의 이후 나는 어떠한 수업도 하지 못한 채 근무 시간 내내 교무실에서만 보내야 했다.”면서 “일주일 간의 조사가 끝난 뒤 학교 측은 내가 학생들에게 차별적인 행동을 보였으며 학교의 평등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고 조치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법률센터는 성명서에서 “교사들은 ‘트렌스젠더의 망상’을 가진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미리 어떤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 측의 처사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옥스포드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목회자로도 섬기고 있는 서트클리프는 “사실 기독교인인 내가 그 학생을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대하는 것은 신념에 어긋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먼저 알았더라면 ‘여자 아이’라는 표현은 굳이 쓰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gnpnews@gnmedia.org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Tyler Nix on Unsplash
어린이날에 생각하는 가정과 교회공동체의 역할
20240501_Action civils_protests
美 전국 캠퍼스 반전 시위... '행동하는 시민 교육' 때문
20240429_USA_Biden Administration
美 정부, '성별' 대신 '성 정체성'으로 변경... 초중고 시설, 운동팀에 큰 영향 우려
20240430_Italian Family
이탈리아, 낙태 고려 여성에 모성 상담 허용 법안 통과

최신기사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8. 부부의 대화(1)
어린이날에 생각하는 가정과 교회공동체의 역할
모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복음!
[최요나 칼럼] 꼼수 종교인을 주의하라!
미 대학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탈진실 시대의 산물… 분열의 시대 진리와 도덕은?
교권, 학습권 추락 원인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올바른 선택
[오늘의 한반도] 올해 1분기 입국한 탈북민 43명… 여성이 대부분 외 (5/4)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