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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베트남 국경지역 소수종족 기독교인들 “극심한 핍박”

▶ 주민들의 방화로 전소된 집 앞에 서 있는 소수종족 기독교인 가정.(본지통신원 제공)

라오스와 베트남 국경지역에 거주하는 소수종족 기독교인들이 극심한 고난 중에도 견고하게 믿음을 지키고 있다.

최근 본지 통신원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몽족, 브루족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공권력과 지역주민들에 의해 구타를 당하거나 가재도구 파손, 가축을 약탈당하고 심지어 방화로 집이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월 21일 베트남 선라 도 삼카 읍의 한 마을에서 올해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한 다섯 가정이 경찰과 민방위대원들에 의해 집이 부서지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베트남 케산 지역에서도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과 박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케산 지역은 곳곳에 수백 명의 성도들이 교회를 개척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라오스 므엉핀 지역에서도 한 기독교인 가정이 갖고 있던 브루어 찬송과 성경책을 빼앗긴 뒤, 누군가의 방화로 집이 불에 타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성 므엉크엉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가족은 경찰의 폭행, 지역주민들의 구타에 못 이겨 집을 나와 이웃 마을을 전전하고 있다.

이들 소수민족 성도들은 이같은 공권력과 이웃 주민들의 무차별 폭력과 핍박 이후, 마을에서 쫓겨나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생존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극소수의 현지인 목회자나 사역자가 이런 핍박받는 성도들을 위해 당국에 항의하거나 법률 구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본지 통신원은 “매우 빠른 속도로 땅끝까지 복음이 흘러가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낀다. 그러나 핍박도 강해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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