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9)
아프간 카불 군병원서 ISIS 테러…4명 사망·60여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군(軍) 병원에서 8일(현지시간) 오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소속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자폭·총격 테러가 벌어져 최소 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병원은 400병상을 둬 아프간 군 병원 가운데 가장 크며 군인과 군인 가족을 우선적으로 진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난민 구금법’ 부활…신청자 컨테이너에 자동 격리
헝가리가 자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난민 신청자들을 컨테이너에 자동 구금하는 반난민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헝가리 의회는 난민 지위를 얻으려 들어오는 외국인을 컨테이너에 수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찬성 138표, 반대 22표로 통과시켰다.
인도 열차 내 폭발로 10명 부상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 자브리 기차역 부근을 달리던 열차에서 폭발물이 터져 승객 등 10명이 다쳤다고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인도 경찰 대테러부대는 이 테러를 ISIS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극단주의자 사이풀라가 주도해 저지른 것으로 보고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주도 러크나우에 있는 그의 은신처를 급습해 사살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올해 황열병으로 127명 사망…106명은 사망원인 조사중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황열병 사망자는 127명으로 집계됐으며 다른 사망자 106명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황열병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수는 1980년 이래 가장 많다. 종전 가장 큰 피해는 지난 2000년에 보고된 확진 환자 85명, 사망자 39명이었다.
기후변화가 부른 호주의 ‘성난 여름’…기온 기록만 205개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호주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의 여름철 기온과 관련해 205개 가량의 기록이 수립될 정도로 기상이변이 심했다고 호주기후위원회(CCA)의 보고서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ABC방송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부는 폭염이, 서부와 북서부에는 폭우와 홍수가, 그리고 지역을 가릴 것 없이 산불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우디 경찰, 수도 리야드서 ISIS 용의자 사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ISIS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 용의자 1명을 경찰이 사살했다고 8일(현지시간) 국영 SPA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은 최근 자국에 잠복한 ISIS 연계 무장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엔 이슬람 성지 메카, 메디나에서 테러조직과 연계된 18명을 체포하고 잠복 조직 4곳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안보리,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추가 중대 조치 취할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7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만장일치로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에서 우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핵무기 운반시스템을 개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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