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7)
멕시코에서 대리모 출산 성행해
멕시코 하원 인신매매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파키스탄, 인도, 태국 등과 함께 멕시코에서도 대리모 출산이 성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흔히 ‘자궁임대’라고 부르는 대리모 출산의 가격은 최고 2만 달러(약 2340만원) 정도다. 대리모 출산을 위해 멕시코를 찾는 사람은 주로 외국인, 특히 유럽인이 많다.
유엔 내년 구호기금 사상최다 26조원 필요…전쟁 증가한 탓
지구촌 무력분쟁의 급증과 함께 내년에 유엔 인도적 사업에 필요한 기금이 사상 최대인 220억달러(약 26조원)으로 늘었다고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에 도출된 인도적 기금이 제대로 모인다면 세계 33개국의 9천280만명을 지원하는 데 집행될 예정이다.
중국 비밀 감옥서 고문 자행돼…무분별한 심문
중국이 반부패 집중 단속을 벌이며 베이징에 위치한 비밀 감옥에서 고문을 자행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연구원 마야 왕은 독방 감금과 가족 면담 금지 등 시스템 문제를 지적했다”며 “비밀 감옥에서의 무분별한 심문 절차가 이뤄진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인종청소 피하려다’ 로힝야 난민선 전복…30여명 실종
미얀마군의 ‘인종청소’를 피해 국경을 넘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피란 행렬에서 난민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30여명이 실종됐다고 6일(현지시간) dpa통신이 보도했다.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국경에 있는 나프강에서 로힝야족 난민 35명을 태우고 방글라데시로 향하던 난민선이 뒤집혀 32명이 실종상태라고 전했다.
터키군, 국경 넘으려는 시리아 피란민 공격…7명 사망
국경을 넘으려던 시리아난민 7명이 터키군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말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숨진 시리아난민은 국경선 3곳에서 터키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배고파서 머리카락까지 잘라파는 베네수엘라 여성들
유가하락으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여성들이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머리카락까지 잘라 파는 일이 생겨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보도했다.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하루 적어도 200여명의 베네수엘라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잘라 팔고 있다. 머리카락을 팔면 한달 최저임금에 맞먹는 액수를 벌 수 있다고 전했다.
남·북극서 ‘알래스카 2배’ 크기 얼음 사라져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남극과 북극해에서 알래스카 면적의 두 배(약 384만㎢)에 달하는 해빙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NSIDC)의 말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지난달 북극 일부 지역의 기온이 평균보다 섭씨 20도 이상 높았던 적이 며칠 있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제15회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15회 청소년복음수련회가 문광교회(최종덕 목사,경기도 광주시)에서 2017년 1월 16일(월)부터 1월 20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2학년(2003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8년생)까지하며 원서 접수기간은 11월 23일(수)~12월 21일(수)까지다. 원서는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중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 기간과 동일하다. 훈련생 회비는 3만원. 문의 ☎ 010-3380-5781, 010-7331-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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