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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리더십101 (3): 존 맥아더가 말하는 리더십

pixabay의 mangomatter

우리 사회는 사람을 판단할 때 종종 그 사람의 성품이 아니라 그가 이루어 놓은 일로 판단한다. 영웅과 지도자를 선택할 때 종종 그 사람의 됨됨이 보다 스타일을 더 중요시한다. 추잡한 개인 생활과 경기장 밖에서 벌린 여러 가지 행동들은 보통 무시해 버린다. 그렇게 하는 것은 원칙보다 성과를 더 중요시하는 것이다.

개탄스럽게도 이러한 실용적인 생각이 교회에도 침투했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외형적인 성공으로 목회자들을 평가한다. 예를들어, 섬기는 교회의 규모, 모금한 기금의 액수, 라디오나 TV 사역의 크기, 목회자가 출판한 책의 판매 부수, 혹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 등이다.

그러나 외형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많은 거짓 교사들이나 이단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감동을 주지 못한다. 사람은 외모를보지만….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삼상 16:7 참조)

17세기 청교도인 존 오웬(John Owen)은 “목회자가 그의 회중석을 채우고, 성찬식을 거행하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 하더라도, 목회자가 어떤 사람인가는 그가 비밀리에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은밀히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I.D.E. Thomas in A Puritan Golden Treasure [Edinburgh: Banner of Truth, 1977], 192)에서 인용).

고귀한 19세기 스코틀랜드 목사 로버트 머리 액체인(Robert Murray McCheyne)은 동료 목사에게 말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것은 위대한 재능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Andrew A. Bonar, Memoirs of McCheyne [Reprint; Chicago: Moody, 1978], 95). 사람을 고귀하고 유능한 목사로 만드는 것은 그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고, 그가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모든 외형적인 성공의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세상이 알고 있는 가장 위대한 선교사였다. 하나님은 로마가 지배하는 전역에 복음을 전파하고, 그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그를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또한 그에게 영감을 주어 13권의 신약성경 책을 쓰게 하셨다. 그중 9권은 그 교회들에 대한 것이다.

바울이 세운 많은 교회의 회중들은 그를 자신들의 영적 아버지이며 교사로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전 4:15). 그는 자기 양심에 거리낌 없이 눈에 띄게 책망할 것이 없는 삶을 살았다(행 23:1, 24:16, 딤후 1:3).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 사람의 진정한 평가는그의 외적인 성공이나 명성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평가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다. 고린도전서 4:4-5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맥아더 주석 고린도 후서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복음기도신문]

원문: https://www.gty.org/library/blog/B120517/~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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