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8)
이라크서 ISIS 축구장 테러로 41명 사망·105명 부상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인근의 한 축구 경기장에서 시합 도중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로 폭발이 발생해 41명이 숨지고 105명이 다쳤다고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ISIS는 국제 연합군의 공습이 강화되면서 민간인을 표적으로 한 대규모 테러를 계속 감행하고 있다.
시리아군, 고대도시 팔미라 탈환…ISIS 점령 10개월만
시리아 정부군이 팔미라를 완전하게 탈환했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밤사이 치열한 교전 끝에 정부군이 고대 유적지와 거주지역을 포함한 팔미라 전체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팔미라 탈환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있어 상징적 승리라는 분석이다.
영국 무슬림에 살해당한 남성…부활절 인사했다는 이유로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아사드 샤(40)가 부활절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는 이유로 24일 오후 9시 5분쯤 도로변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는 사건이 발생하기 4시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 금요일과 즐거운 부활절 되길. 특히 나의 사랑하는 기독교 국가에 (인사를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멕시코 경찰, 갱단과 총격전 3명 사살후 시신3구 더 발견
멕시코의 해안지역 베라크루스 고속도로상에서 갱단으로 보이는 일당과 총격전으로 경찰이 3명을 사살했으며 이후 이들이 운반하던 시신 3구를 더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살당한 갱단 용의자들은 시신들을 근처 쓰레기 장에 버리려고 싣고 가던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리비아 해안서 난민 시신 12구 발견… “이탈리아로 가던 중 침몰“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75 km 떨어진 가라불리(Garabulli) 해안에서 심하게 부패한 난민 시신 12구가 발견됐다고 리비아 해안경비대의 발표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80만여 명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건너가기 위해 리비아에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집트군, “시나이북부 테러스트 60명 사살“
이집트 군이 시나이 북부의 라파(Rafah)와 쉐이크 주웨이드(Sheikh Zuweid) 등지에서 전투기 등을 동원한 작전을 펼친 결과 60명의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했다고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시나이 북부 엘-아리시(El-Arish) 지역의 검문소가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아 15명의 경찰관이 숨졌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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