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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회의 부도덕성 싫어 무슬림으로 개종

기독교 영향력 상실…지난 10년간 무슬림 인구 두 배 증가

영국 사회의 부도덕성과 소비지상주의에 염증을 느낀 영국 백인들이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최근 무슬림연구기관 페이스 매터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 무슬림 인구가 지난 10년 동안 거의 2배로 증가해 1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모스크(이슬람 사원)를 대상으로 한 이 단체의 조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천400명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토대로 이 단체는 같은 기간 영국의 이슬람 개종자 수를 대략 5천200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무슬림단체의 연구결과로 현실보다 다소 과장된 분석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잃고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않는한 이같은 추세는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와 관련, 유럽 재복음화를 위해 사역중인 최종상 선교사(영국)는 기도편지를 통해 “개종자들의 평균 연령층이 27세이며 이중 여성이 개종자의 2/3 이상을 차지한다”며 “영국인을 향한 기독교적 전략과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선교사는 “개종자들이 삶의 절제와 규제를 강조하는 이슬람의 제약을 오히려 자유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기독교가 이런 사회 분위기에 충분히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10~20년 안에 영국교회가 다시 일어나도록 기진한 영국교회를 도와야 한다”며 “영국과 유럽의 재복음화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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