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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캘리포니아,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금지 법 제정 외 (9/25)

Unsplash의 Konrad Nowacki

오늘의 열방* (9/25)

美 캘리포니아,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금지 법 제정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또는 금지를 규정한 법률을 제정했다고 24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주 하원에서 반대 없이 찬성 76표로 통과된 뒤 상원에서도 찬성 38표 대 반대 1표로 승인됐다. 이 법은 교육위원회 등이 오는 2026년 7월 1일까지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또는 제한 정책을 수립하고 5년마다 정책 검토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법은 불안과 우울증, 기타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이 아닌 학업과 사회발전 등에 집중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전문매체 ‘에듀케이션위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가 지난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이래 올해 다른 10여개 주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거나 지역 교육 당국의 동참을 권고했다.

WHO, 엠폭스 8월에만 2000명… 최근 16개국 감염자 98% 남성 동성 성관계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 확진자 수가 지난달 2028명으로, 전월 대비 15.6% 증가했으며 이는 21개월 만에 최대라고 밝혔다고 2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해 엠폭스 환자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아프리카에서는 엠폭스 확진자 6201명이 나왔고 의심 사례는 2만 9342건이 보고됐으며 사망한 사람은 8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확진자 5399명, 의심 환자 2만 5757명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왔다. 또한 가봉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오면서 아프리카 내 발병국은 16개국이 됐다. WHO는 2022년 5월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엠폭스가 확산함에 따라 최고 수준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5월 해제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종인 하위계통 1b형(Clade 1b) 엠폭스가 확산하면서 해제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 14일 PHEIC를 재선언했다. 새 변종은 어린이까지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룬디에서 올해 확진 사례 600건 가운데 3분의 2가 19세 미만의 발병 사례였으며 5세 미만 발병 사례는 전체 확진 건수의 30%에 이른다고 유니세프는 전했다. 한편,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16개국에서 발생한 감염의 98%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게서 발생했다.

에콰도르, 60년 만의 최악 가뭄으로 전력난 심각

수력 발전 비중이 매우 높은 남미 에콰도르가 6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고 2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에콰도르 에너지광산부는 “최근 이어진 급격한 기후 변화로 향후 며칠간 전력공급 시간을 재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29일까지 지역별 순환 정전 일정을 발표했다. 당국은 수도 키토와 최대 경제도시 과야킬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이날부터 주말까지 12시간 안팎의 정전을 예고했다.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소에 따르면 안토니오 곤칼베스 에너지 장관은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은, 현재로선 비와 전력 공급 시간을 기다리는 두 가지밖에 없다.”며, 순환 정전 종료 시점에 대해 “오직 신만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체 에너지원의 75%를 수력발전으로 충당할 정도로 그간 풍부한 수량을 자랑했던 에콰도르는 지난해 연말부터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엘니뇨 기상 패턴과 관련한 가뭄과 고온 현상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말레이, 이슬람계 아동복지시설 성 학대 피해 아동 187명 더 구출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계 아동복지시설 성 학대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200명 가까운 아이들을 구출했다고 24일 연합뉴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지난 21일 ‘글로벌 이콴 서비스·비즈니스'(GISB)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급습해 5세 미만 59명을 포함한 아동 187명을 더 구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아동 학대 용의자 156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GISB 운영 복지시설 20여 곳에서 용의자 171명을 체포하고 아동·청소년 등 402명을 구출한 후 수사를 확대해 왔다.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구출된 피해자 중 18세 미만 아동이 5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동들이 성폭행 등 성적 학대와 서로 성폭력을 가하도록 강요받아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대부분은 GISB 직원의 자녀로, 어릴 때부터 부모에 의해 시설에 맡겨져 GISB에 충성하도록 세뇌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ISB는 약 20개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GISB 직원과 추종자는 약 1만 명으로 추산된다.

나이지리아, 풀라니 이슬람 무장세력이 기독교인 2명 또 살해

나이지리아에서 풀라니 이슬람 무장세력이 지난 19일, 카두나 주 남부 카치아 카운티의 주로 기독교인들이 사는 쿠르민-카레 마을을 공격해 아우두 발라와 조나단 모세라는 기독교인 2명을 살해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3일 전했다. 지역 주민인 솔로몬 상가는 “아우두 발라와 조나단 모세가 농장에서 일하던 중 풀라니족들에게 매복 공격을 받아 사살됐다”며 “두 사람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또 다른 기독교인 피해자 자페스 자르마 야쿠부는 9월 10일 농장에서 일하던 중 납치됐다”고 밝혔다. 또한 풀라니족은 앞서 15일에도 카두나 주 남부 카주루 카운티를 급습, 예배 중인 바킨파-마로 마을의 복음주의 교회(ECWA)와 가톨릭 교회를 공격해 3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ECWA 목사와 30명의 다른 기독교인들을 납치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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