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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터키인을 위한 기도의 시작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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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신분증에‘이슬람’글자 보고“충격과 당혹”
거의 90% 터키인이 된 한국 여성의 믿음의 고백

한때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주님을 잊고 싶었고, 터키 현지인과 결혼, 오랜 세월을 무슬림으로 살던 한 한국 여성 김◯◯이 있었다. 그러나 때가 차매‘한 영혼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신다’ 는주님이 다시 그녀에게 찾아오셨다. 그리고 그녀는 그 주님을 영접했다. 그 감격과 믿음의 행진을 본지에 보내왔다.<편집자>

안녕하세요? 라고 써놓고 한참을 멍 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요한이 감옥에서 환상을 보고 계시록을 기록 하던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어떻게 써야 하나? 그 놀랍고 위대한 주님의 나라를 어떻게 표현 해야 할줄 몰라 망설이며 떨고 있는 요한의 손을 보듯 지난날을 회상하며 떨고 있는 제 손을 봅니다.
저는 1994년 이 터키 땅에 처음으로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터키 남단 해안지역 말마리스에서 한 12년 동안 살게 되었지요. 그곳은 한국 사람도 없고 교회도 없고 부유한 지역으로 터키에서는 꽤 유명한 관광 지역입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이스라엘 민족의 400년 간의 종살이 같았다고나 할까요. 저는 저의 모든 자아를 상실한 채. 남편의 사랑에 목매이며 세상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좋은 일로 행복 이라는 가면을 쓰면서. 좋은 아내, 좋은 며느리, 좋은 이웃 등등. 이것이 행복이라고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살라고 말하곤 했지요. 주님이 필요 없고, 나 자신도 필요 없는 그런 생활 속에서 결혼 후 한 5년, 큰 아이가 태어났지요.
그 아이의 주민등록증 위에 이슬람이라고 써있더라구요. 그때 제 머리 위로  커다란 돌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모의 마음과 자식의 소중함? 잃어버린 자식을 위해 안타깝게 울고 있는 부모. 하나님의 마음이 그냥 밀려들어 왔습니다. 그때부터의 삶은 그 분을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기 저기 해매며 탕자처럼 방황하기만 했지요.
그리고 둘째 아이, 지금 여섯살이구요. 그 아이를 임신한 4개월째 되던 달 저희 부모님이 말마리스에 오시게 되었답니다. 그 주일날 처음으로 이 터키 땅에서의 첫 예배가 시작되었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물론 부모님은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그때부터의 주님의 일 하심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둘째가 태어난 날 주민등록증이 제 것과 작은 아이 것이 함께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둘 다 주민등록증 위에 이슬람이라고 써있지 않더라구요. 할렐루야!
그분은 바로 자유를 주셨습니다. 두 손을 묶고 있던 수갑이 풀리는 날이였지요. 그런 후 더 많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복음학교를 통해 잃어 버린 자식을 향한 애처롭고 뜨거운 사랑 그리고 그 끈질긴 기다림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때 주님은 저에게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저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셨지요. 죽음에서 영원한 삶으로….
그런 후 이곳 ◯◯지역에서 생활이 시작 되며 터키 기독교인들과의 생활로 바꾸셨습니다.
저는 현재 거의 90% 터키인입니다. 한국인들보다 터키인들과 어울림이 더 자연스럽고 편하지요. 왜냐면 그들 속에서 15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한국인 저는 없어 진지 오래지요. 그러나 그들의 이기적인 무관심에 관한 나의 속 마음을 주님은 아셨던 것이지요. 그들을 주님의 은혜로 용서 합니다.
주님은 주님의 일을 하십니다. 그분을 신뢰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하실 일을 기대하며 벅차오는 기쁨을 전해드리고 십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이 이 땅 터키인들의 상처를 위한 기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 평안하세요.
OOO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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