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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레바논, 헤즈볼라 사용 무선 호출기 폭발로 26명 사망·3000명 부상 외(9/19)

▲ 지난 17일 레바논 전역에서 무선 호출기 폭발로 11명이 사망했다. 유튜브 채널 DW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9/19)

레바논, 헤즈볼라 사용 무선 호출기 폭발로 26명 사망·3000명 부상

레바논 전역에서 17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쓰는 무선호출기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3000명 넘게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외신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발은 레바논 남부와 동부 베카밸리,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등 헤즈볼라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레바논 전역에서 발생했다. 레바논 보건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오후 3시 30분께부터 1시간가량 계속됐고 일부는 호출이 울려 피해자들이 화면을 확인하는 도중에 폭발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과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자기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둔 호출기가 몇 차례 경고음이 울린 직후 갑자기 폭발하면서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피해자 대부분은 손이나 얼굴, 복부를 다쳤으며 열 손가락을 모두 잃거나 두 눈이 심각하게 다친 이들도 있다. 병원들은 쏟아지는 환자에 의사가 부족해 인근 수의사와 약사, 치과의사들까지 동원되는 등 거의 마비됐다.

유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민간인 5350명 살해”

미얀마 군사정권의 민간인 살해·체포가 급증하는 가운데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숨진 민간인이 5천 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8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을 인용,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군부가 살해한 민간인이 5350명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와 목격자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한 보고서는 쿠데타 이후 체포된 민간인은 약 2만7400명이라고 말했다. OHCHR은 “군부는 군정 체제에 반대하는 거의 모든 행위를 범죄화하고 있다”며 끔찍한 고문이 만연하는 등 법치 공백 속에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반대 세력인 부모를 찾을 수 없을 때 어린 자녀를 대신 체포한 경우도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음식과 물을 주지 않고 천장에 매달거나 뱀이나 곤충으로 공포를 유발하는 등 고문과 학대 사례도 소개됐다. 딱딱하고 날카로운 물체 위에서 무릎을 꿇거나 기어가게 하고, 쇠막대나 소총 개머리판, 가죽끈 등으로 구타하는 경우도 있었다.

조지아, 엘지비티(LGBT) 선전 금지 법안 채택

동유럽 국가 조지아 공화국 의회가 엘지비티(LGBT) 선전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채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조지아 의회는 17일 3차 및 최종 독회(심의)에서 LGBT에 대한 선전을 금지하는 ‘가족 가치와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LGBT를 표현하는 무지개 깃발 사용을 금지하고 영화·도서를 검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 법안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결혼이 아닌 결혼의 등록, 동성애 커플의 미성년자 입양, 성전환 수술 등이 금지된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유럽 망명 신청자 51만 명시리아 난민 7만여 명

올해 상반기 유럽으로 망명을 신청한 사람이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연합망명청(EUAA)이 16일 밝혔다. EUAA에 따르면 2024년 1∼6월 EU 27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등 29개국이 접수한 망명 신청 건수가 총 51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6000건 가량 줄어든 수치다. 국적별로는 시리아에서 온 망명 신청자가 7만 1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4%를 차지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인 4만 5000여 명, 베네수엘라인 3만 7000여 명, 콜롬비아인 2만 8000여 명 등이었다. 또한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망명을 신청한 인원은 1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망명 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된 나라는 독일로, 상반기 총 12만 4000건을 기록했다. 전체의 약 4분의 1 규모다. 스페인이 8만 8000건, 이탈리아가 8만 500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멕시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최소 15명 사망

멕시코 수도권에서 발생한 2건의 산사태로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멕시코 재난 대응 당국을 인용해 18일 전했다. 멕시코주 시민안전국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밝힌 재난 상황 보고에서 “지난 주말 산루이스아유칸 마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주택이 매몰됐다”며, 이틀 넘는 수색 끝에 시신 9구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중에는 생후 3개월 된 젖먹이도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멕시코 재난 대응 당국은 구조견의 도움으로 진흙 속에 파묻혀 있던 3명을 구했으며, 마을 주민 150여 명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멕시코시티와 가까운 멕시코주 나우칼판에서도 산사태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우기를 보내고 있는 멕시코 중부에서는 주말 동안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학교와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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