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러 다게스탄, 테러 우려에 니캅 착용 일시 금지

▲ 니캅 착용한 예멘 여성들(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동시다발 테러를 겪은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이 안보상 이유를 근거로 니캅(눈을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이슬람권 여성 복장) 착용을 일시 금지하기로 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다게스탄 공화국의 이슬람 종교조직 무프티야트는 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확인된 위협이 제거되고 새로운 신학적 결론이 날 때까지 니캅 착용을 일시 금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다게스탄의 데르벤트와 마하치칼라에서는 유대교 회당과 정교회 성당, 경찰 초소 등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22명이 사망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의 주동자와 범행 동기가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범인 중 한 명이 니캅을 착용하고 도주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에 있는 다게스탄은 종교적으로 무슬림이 주류다.

앞서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수장은 지난달 25일 “니캅은 캅카스 민족과 가깝지 않고 남성이 이 옷을 입고 숨을 수 있고 여성은 그 안에 금지된 물건을 휴대할 수 있다”며 “보안 측면에서도 니캅 착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위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Agatha All Along-240928
디즈니+, 청소년에게 유해한 마녀 숭배와 LGBT 콘텐츠 제공해 "물의"
1218 pray for an end to abortion
스코틀랜드, 낙태 클리닉 주변 ‘완충 구역’ 법안 시행
20210701 America School
美 시카고, 불법 이주민 학생들 학업 부진에도 진급
china-boy-240924-unsplash
중국, 국제 입양 중단... 인구 감소 위기 때문

최신기사

회심 이후 LGBT 업무 조정 요청 후 해고된 대학 교직원, 법적 대응 나
[오늘의 한반도] 지난해 자살률 9년 만에 최고치... OECD 1위 외 (10/5)
[오늘의 열방] 수단 내전 악화, 수십 명 처형 등 인권 침해 심각 외 (10/5)
[TGC 칼럼]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다
선택적 정교분리 기윤실, 1027집회 비판... 트루스포럼, “해산이 답이다” 성명
[오영철 칼럼] 가난한 카렌족의 100개 선물, '집단 동력'의 은혜
[이상규 칼럼] 십자가의 능력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004_worship
회심 이후 LGBT 업무 조정 요청 후 해고된 대학 교직원, 법적 대응 나
20241005_Seoul
[오늘의 한반도] 지난해 자살률 9년 만에 최고치... OECD 1위 외 (10/5)
20240411 sudan
[오늘의 열방] 수단 내전 악화, 수십 명 처형 등 인권 침해 심각 외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