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24)
이스라엘, 전쟁 이후 신약성경 요청 증가
작년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신약성경을 주문하는 이스라엘인들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영리단체 ‘예수를 위한 유대인(Jews for Jesus)’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이스라엘인으로부터 1230건의 신약성경 주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계속 신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헌신했으며, 대학 캠퍼스나 공원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예수님에 관해 대화하고 이런 기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스라엘인들에게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신약성경을 제공한다. 이 단체 애런 에이브람슨 이사는 신약성경 주문 요청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전쟁 이후 이스라엘인들이 영적인 질문을 포함해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화재로 11명 사망·78명 부상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당했다고 튀르키예 당국이 2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디야르바크르와 마르딘주 경계의 농지에서 20일 오후 10시 15분께 발생한 화재는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새벽에야 진압됐다. 현지 일간 데일리사바흐는 이번 화재로 수백 마리의 양과 염소가 불에 타 죽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경작지에 남은 작물 그루터기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튀르키예 서북부 차나칼레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수 시간 만에 진압됐다. 튀르키예에서는 덥고 건조한 여름철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며 기후가 비슷한 인접국 그리스도 최근 산불로 인해 아테네 남쪽 펠로폰네소스 지역 6개 마을에 대피령을 내렸다.
美 아칸소, 식료품점서 총기 난사로 13명 사상
미국 아칸소주 남부 도시 포다이스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국내 언론들이 AP통신 등을 인용해 22일 전했다. 아칸소주 경찰은 21일 오전 11시 30분쯤 사건이 발생했으며, 총격범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다쳤으며 현재 구금된 상태다. 총격범이 쏜 총에 맞은 부상자 중에는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는 이날 아칸소 사건을 포함해 234건에 달한다. 이 단체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에 맞아 다치거나 숨진 사건을 총기 난사 사건으로 규정해 집계한다.
우크라, 전쟁 동원 피해 남성들 은둔 생활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동원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전했다. 우크라이나 남성들은 징병을 피하기 위해 택시로만 이동하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도 중단하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 키이우나 르비우 같은 대도시에서는 수만 명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징병관의 움직임을 공유하고 있다. NYT 인터뷰에 응한 우크라이나 남성들은 모두 피비린내 나는 참호전에서 죽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을 표현했다. 우크라이나는 병력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징병 강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목숨 걸고 국경지대 강을 건너 루마니아로 탈출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한편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폭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
中 남부서 2주째 폭우로 피해 속출… 광둥성, 최소 47명 사망
중국 남부지역에 2주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곳곳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속출해 광둥성에서만 최소 47명이 숨졌다고 국내 언론들이 23일 중국 관영 중앙 CCTV를 인용해 전했다. 중국 남부 광둥성 메이저우시를 관통하는 쑹위안강이 범람하면서 도심 대부분이 모두 황토색 물속에 잠겨버렸다. 이 지역의 강수량은 장마철에 접어든 뒤 1221.6mm로 예년 같은 기간에 배에 달한다. 도로 수백 km가 파괴됐고, 교량 100개 이상이 손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후난성 창더시에선 주말 하루 동안 400mm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강수가 쏟아졌다. 동부 안후이성에서도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집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푸젠성에선 사찰로 대피했던 일가족이 산사태로 숨지는 등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인도 라자스탄주, ‘개종금지법’ 법 초안 작성… 기독교 박해 우려
인도 라자스탄주가 이미 엄격한 ‘개종금지법’을 제정한 다른 주들과 뜻을 같이해 종교 개종을 철저히 제한하는 법 초안을 작성해 기독교 박해가 심해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전했다. 18일 라자스탄 주정부는 대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 종교 개종에 관한 구체적인 법률이 없음을 인정했다. 이 결정은 이 법안의 지지자인 아시위니 쿠마르 아푸디야이가 2022년 전국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소외된 개인의 대규모 개종 혐의에 대해 강력 조치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라자스탄의 결정은 최근 몇 년 동안 유사한 법률을 시행한 우타르프라데시, 구자라트, 마디아프라데시, 히마찰프라데시, 우타라칸드 등의 주와 일치한다. 이 법안은 개인의 자유 침해와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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