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24)
美 교회, 성경적 세계관 관심 감소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연구자 조지 바나(George Barna)가 성경적 세계관과 영성 형성에 대한 관심의 지속적인 감소가 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일부라고 주장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기독교 대학 문화연구센터 연구소장인 바나는 “사람들은 더욱 이기적으로 되었고, 교회는 영향력이 줄어들었으며, 목회자들은 덜 성경 중심적으로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들은 특히 자녀의 영적 성장에 시간과 에너지를 예전보다 적게 투자한다. 이제 교회가 미디어나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미디어가 교회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기독교 단체는 실제로 중요하지 않은 많은 것들에 대해 논쟁하면서 궤도를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바나 소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현대 교회 구조를 다시 생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美 캘리포니아주 해변서 6000여 명 침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해변에서 남침례회(SBC)와 오순절 교단의 목회자가 연합해 주최한 침례식에 6000명 이상의 신자들이 모여 침례를 받았다. 뱁타이즈캘리포니아닷컴을 인용한 비블리컬 리코더에 따르면, 이 행사는 주 전역의 300개 교회의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SBC 소속 마크 브라운 목사는 “이것은 서로를 축하하고 전체 기독교회로 함께 모여 진심으로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것이 마크의 열정이며, 나의 열정이다. 나는 샌들스처치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 그분의 나라에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마크와 나는 신학적으로 몇 가지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는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나는 그를 격려하고, 그리스도인 형제로서 함께 가고 싶다. 이것이 그분의 나라를 위한 쉬운 승리”라고 말했다. 브라운 목사는 남침례교인들에게 “신학적 차이가 있더라도 협력의 여지가 있을 때, 가능한 한 다른 기독교인들과 함께할 것”을 격려했다.
태국,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 급증에 마약 수준 처벌
태국이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 급증에 대응해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에 준하는 강력한 처벌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태국 교육부는 전자담배를 금지 마약류에 포함해 학교에서 규제하도록 규정을 바꿀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전자담배 흡연 증가를 억제하려 한다며 전국 학교에 전자담배 사용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전자담배를 학교에 가져오는 학생은 불법 마약과 같은 수준의 엄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보건서비스지원국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태국 청소년 9.1%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13∼15세 학생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늘고 있으며, 심지어 6∼7세의 전자담배 흡연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이란.파키스탄, 아프간 난민 3500명 강제 추방
이란과 파키스탄에 거주해 온 아프가니스탄 난민 약 3500명이 최근 이틀 새 강제추방 등으로 귀국했다고 23일 EFE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프간 난민부는 전날 파키스탄에서 자국 난민 65명이 강제추방 당해 이틀에 걸쳐 동부 낭가르하르주 토르캄 국경 검문소를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난민부는 이란에 살던 자국 난민 2769명도 이틀 동안 강제추방이나 자진 귀국 형식으로 서부 헤라트주 이슬람 칼라 국경 검문소를 통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난민부는 “이들 귀환 난민에게 현금이 지원됐고 일부 난민들은 유엔난민기구와 국제이주기구 사무소로 인계돼 지원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프간 당국 통계에 따르면 탈레반 재집권 이후 최소 290만 명의 아프간 난민이 귀국했다.
핀란드, 국경 검문소에서 난민 차단 법안 추친
러시아가 핀란드와의 국경으로 난민들을 밀어내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핀란드가 국경 검문소에서 난민을 차단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을 인용, 뉴스1이 전했다. 핀란드 의회는 지난 21일 국경 수비대가 러시아와의 국경을 넘으려는 이주민들의 망명 요청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법안을 발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리아와 소말리아 등 제3국 출신 이민자 약 1300여 명이 러시아에서 핀란드 동부 사이 국경으로 넘어왔다. 이후 핀란드는 육로 국경 검문소를 폐쇄했고, 러시아에서 넘어온 이주민은 수십 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마르티 코스케니에미 헬싱키대학 국제법 명예교수는 “핀란드의 이번 법안은 망명 신청자를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송환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상충한다”며 “이는 핀란드 당국이 항소할 수 없는 판단을 직감에 근거해 내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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