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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활동으로 무법천지의 아이티… 선교단체들, 복음 전하며 희망 심어

▲ 아이티의 한 아이. 사진: Unsplash의 TopSphere Media

갱단의 무장 폭력으로 무법천지가 된 중미 국가 아이티의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선교단체들의 섬김으로 여전히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최근 전했다.

지난 3월 11일 아이티의 아리엘 앙리 총리가 사퇴한 이후 아이티 과도 대통령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곧 새 총리를 선출할 것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이어 아이티의 “공공 및 민주적 질서”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아이티의 정국은 계속 악화 상태에 있다. 유엔 당국은 아이티의 약 164만 명이 긴급 수준의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선교구호단체 ‘크리스천 월드 아웃리치(CWO)’의 그렉 요더(Greg Yoder)는 “신자들은 여전히 하나님이 개입하실 것을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갱단이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지만, CWO는 여전히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도시에 남아 있는 아이들을 위해 문을 열어, 이들을 맞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3만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포르토프랭스를 떠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CWO의 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한 식대는 늘어났다. 프로그래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수가 늘지 않았음에도 집행되는 예산이 늘어난 것은 먹는 사람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CWO 센터는 또 여성을 위한 직업 훈련도 계속 제공하고 있다. 요더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아이티 사람들은 회복력이 강하다. 이 여성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기 위해, 직업 훈련을 받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WO를 비롯 기독단체 사역자들은 아이티인들의 육체적 필요를 채우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되기를 기도하며 이곳을 지키고 있다.

요더는 “그들은 매우 잘 받아들인다. 급식 프로그램의 장점 중 하나는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여전히 아이들과 성경을 나누고 있다. 또 여성훈련센터에서 수업 전에 매일 예배를 드리고 일주일에 한 번 채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CWO는 이처럼 식량을 제공하거나 이주하는 것을 돕는 등 아이티 주민들을 도우며 희망을 심어가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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