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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서안지구 주민들, 하마스 지지 급증… 주민들 하마스 잔학 동영상 못봐

▲ 보기: 가자 국경 근처에서 본 이스라엘 군 탱크 | WSJ 뉴스 사진 : 유튜브 채널 WSJ News 영상 캡처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잔학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며, 오히려 하마스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페이스와이어가 최근 전했다.

팔레스타인 정책 및 설문조사 연구센터(Palestinian Center for Policy and Survey Research, PSR)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짧은 휴전 기간인 2023년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PR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규모는 성인 1231명으로, 이 중 750명은 서안지구에서 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481명은 가자지구 121개 지역에서 무작위로 선정됐다” 설명했다. 이 표본은 두 지역의 주민들을 대표한다.

PSR에 따르면 하마스에 대한 지지는 서안지구에서 44%로 나타나 지난 9월(12%)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가자지구의 지지율은 38%에서 42%로 증가했다.

흥미롭게도 대다수는 여전히 하마스를 지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 7일 테러 공격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은 매우 놀라웠다. 응답자의 대다수(72%)는 테러 공격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단지 22%만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비율은 지금까지의 결과를 고려할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가자지구(57%)에 비해 서안지구(82%)에서 더 높았다.

한편 공격의 동기에 대한 생각도 흥미로웠다.

PSR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알 아크사 모스크와 팔레스타인 시민에 대한 정착민 공격과 이스라엘 교도소 수감자 석방에 대한 대응”이라고 답했다. 반면 불과 응답자 14%만이 “이란의 음모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 중 10%만이 하마스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고 있으며, 95%는 이스라엘이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답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대다수인 85%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하마스의 끔찍한 행위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하마스가 그러한 잔학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서 유죄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또한 가자지구에서는 절망감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4%만이 하루나 이틀을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식량과 물이 있다고 답했으며, 과반수인 56%는 이러한 필수품이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64%는 이번 전쟁 중 가족 구성원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대다수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을 거부했으며, 약 90%가 그의 사임을 촉구했다.

이는 하마스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목표와 PA가 가자지구를 장악하기를 바라는 서방의 열망에 복잡성을 더하고 있다.

AP통신은 “PA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의 일부 지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2007년 하마스 무장단체가 가자지구를 점령할 때까지 가자지구를 통치해 왔다”면서 “팔레스타인은 2006년 하마스가 의회 과반수를 차지한 이후 선거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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