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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명 참여한 선교한국 11일 폐막… 청년선교의 열정 확인하는 시간

2023 선교한국 선교박람회. ⓒ 복음기도신문.

7일 포항 한동대에서 5년만에 열린 청년 선교대회 ‘2023 선교한국대회’가 11일 막을 내린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 14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낸 복음의 사건에 대해 우리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헌신의 기쁨을 다양한 주제와 증인들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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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기도신문

성경강해를 통해 성경의 선교적 관점을 제시하고, 저녁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각성과 헌신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다양한 강사진들이 참석했다.

월요일 저녁 윤태호 목사(JDM 대표)는 ‘그의 이름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선교적 제자도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는 것을 말하며 삶의 우선 순위를 명확하게 하고 그리스도를 위한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화요일 저녁,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한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중앙아시아에서 선교를 감당해온 박현주 선교사(WEC 부대표), 튀르키예(옛 터키)에서 순종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전한 김요한 선교사(전 GMP대표. 현 둘로스네트웍 대표)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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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기도신문

10여년 전 수천명이 참석한 과거의 대회에 비해서는 현격히 줄어든 규모이지만, 참석한 청년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자신의 삶과 선교의 부르심을 놓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선교단체들이 참여한 박람회와 다양한 주제강의, 선교지 도구와 전시자료, 문화 체험을 통해 선교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나믹 배움터가 마련됐다.

특히 40여 단체가 참여한 선교박람회는 다양한 선교단체들이 순종하고 있는 사역과 선교적 삶, 각종 자료와 도서들을 소개하며 선교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마음에 선교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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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기도신문

또한 구체적인 선교적 삶을 위해 전방개척 선교, 이주민 선교, 총체적 선교라는 3가지 영역 아래 52개의 주제 강의를 통해 청년들에게 구체적으로 선교의 삶을 도전했다.

WEC국제선교회의 김재형 대표는 장기선교사 로드맵을 소개하고, CCC의 김수용 선교사는 선교의 첫걸음인 단기선교에 대해, 디아스포라를 통한 다민족선교에 대해 안성호 교수(미국 고든대학), 국내 난민 선교에 대해 김종일 선교사(열무김치 대표)가 발표했다.

한편, 최욥 선교한국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대학생 선교단체가 주관해온 선교한국대회가 아닌 다양한 선교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격년으로 진행된 대회를 매년 주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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