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5/17)
英 정부, 공영방송사 종교 프로그램 방송 의무 삭제 추진
영국 정부가 최근 제시한 새 미디어 법안 초안에서 BBC, ITV, 채널4 및 채널5와 같은 ‘공영방송사’가 종교 프로그램과 같은 ‘핵심 콘텐츠’를 전송해야 하는 의무를 삭제할 것을 제안했다고 영국크리스천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스탠포드 세인트 마틴 트러스트’의 토니 스톨러 회장이나 캠페인 단체인 ‘보이스 오브 리스터 & 뷰어’ 등은 “이 법안은 ‘과학, 종교 및 기타 신념, 사회적 문제, 국제적 중요성 또는 관심 문제 및 전문가 관심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공해야 하는 공영방송 서비스의 책임을 없애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혼란과 거짓 문화 속에서 빛의 횃불 되어야”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최근 리버티 대학 졸업식 기조연설을 통해 혼란과 거짓의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설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크리스천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그래함 목사는 “미국이 하나님과 그 분의 진리에 등을 돌렸기 때문에 ‘자유 낙하’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졸업생들에게 “혼란과 거짓의 문화 속에서 빛의 횃불이 되어 하나님 말씀 위에 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요구하는 트랜스젠더, 동성애, 낙태에 대한 인정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일어서서 외치고 목소리를 높이고 진리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美 화이트칼라, AI 기술 발달로 일자리 소멸 위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 등의 이유로 미국 고용시장에서 대기업 관리직이나 사무직 종사자를 뜻하는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 미국 기업에서 정리해고의 표적이 된 화이트칼라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의 이유 때문에 과거 수준으로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비영리단체 ‘임플로이 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3월에 마감된 2023년 회계연도 기간 증가한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15만 명에 달한다. 특히 정보기술 분야의 정리해고는 1년 전에 비해 88%나 늘었고, 금융과 보험 업계의 정리해고는 55% 증가했다.
이란, 마약 밀매상 5명 사형… 올해만 최소 214명 처형
이란 사법부가 마약 밀매상 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15일 국영 IRNA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사법부는 이들로부터 다수의 총기와 마약 531㎏을 압수했으며 이들이 총기로 무장하고 마약을 단속하는 보안군과 교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법부는 지난 10일 마약 밀매상 3명을, 지난 8일에는 이슬람 경전을 불태운 남성 2명에게 사형을 집행했다. 유엔 집계에 따르면 올해만 이란에서 최소 214건의 사행이 집행됐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지난 9일 “이런 추세라면 작년과 비슷하게 올해도 사형 집행이 580건 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했다. 외신들은 이란이 중국 다음으로 사형 집행을 많이 하는 나라라고 비판했다.
오스트리아, 기차 내에서 히틀러 연설 방송돼
오스트리아 브레겐츠발 빈 행 기차 안에서 14일 안내방송 대신 갑자기 20∼30초 분량의 히틀러 연설과 “히틀러 만세”, “승리 만세”라는 나치 슬로건이 방송돼 당국이 수사 중이라고 15일 영국 BBC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당시 기차 안에 있던 데이비드 슈퇴크뮐러 녹색당 의원은 방송 일부를 녹음해 트위터에 올리면서 “승무원들이 완전히 속수무책이었다.”며 당국의 명확한 경위 조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차 안에 나치 강제 수용소 생존자인 한 할머니가 타고 있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그 할머니가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수단, 하르툼서 내전 이어져… 정부군, 민간 지역에 대규모 공습
여러 차례 정전 협정을 발표했던 수단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부대(RSF)가 15일에도 수도 하르툼 지역에서 교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5일 신화통신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15일 수단 정부군과 RSF군은 하르툼 동부에서 충돌했으며 수단정부군 공군은 반군 지역을 향해 엄청난 공습을 가했다. 반군 RSF는 이번 폭격으로 수십 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살상 당했으며 병원의 대부분도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수단 내전이 시작된 4월 15일부터 사망자가 676명, 지금까지 93만 6000명의 난민이 발생, 그 중 20만 명은 국외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美 뉴멕시코주, 10대 총격에 3명 사망·7명 부상
미국 뉴멕시코 주 파밍턴에서 15일 18세의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6일 뉴시스가 전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파밍턴 시내에서 총기를 난사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당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총격으로 난장판이 되어 있다는 현지 주민들의 신고 전화를 받고 즉시 출동했으며 한 남성이 주택가 길 위에서 총을 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와 대치하다가 결국 총격을 가해서 살해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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