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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라마단 Day14]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축복의 통로, 요르단

▲[이슈플러스]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 요르단서 키우는 '꿈'... 사진: 유튜브채널 JTBC News 캡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열 네 번째 날은 요르단의 무슬림을 위해 기도한다.

요르단은 중동 이슬람권 나라들보다 ‘온건한 세속주의 무슬림’이라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전도와 개종은 금지되어 있고 종교법을 어길 때 외국인 추방까지 하며 강경하게 처벌한다.

요르단은 지난 70년 동안 이웃 나라들에서 난민을 받아들였기에 인구의 거의 절반 정도가 난민과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르단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난민들은 생계를 위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요르단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난민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그들이 선행을 베푸는 것이 이슬람교의 의무가 아니라, 연약하고 고통받는 자들의 친구되신 예수님의 메시지에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나도록 기도하자.

요르단 수도 암만에 사는 나세르는 세입자들을 잘 돌보는 마음씨 좋은 집 주인이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 지역 봉쇄로 인해서 세입자들이 음식을 사러갈 수 없게 되자, 세입자들의 필요를 살피고 그들을 위해 빵을 사다 주곤 했다.

무슬림인 나세르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을 자신의 신앙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그는 그리스도인 이웃 왈리드와 같은 마음이다. 이 둘은 자신들의 건물 옆 텐트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난민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함께 기름, 밀가루, 소금, 설탕, 차, 채소, 고기 등 식료품을 사서 난민 가족에게 나누어 주었다. 환대는 중동문화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말이 있다. “그 누구도 아랍사람들보다 더 나누는 사람은 없다” 무슬림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을 베푼다. 자선은 마지막 심판의 날에 도움이 되고, 각종 어려움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예배 행위이기 때문이다.

자카트(zakat) 즉 수입의 일정 부분을 드리는 것은 의무이지만, 사다카(sadaqah)는 자발적인 자선 행위이다. 사다카는 헌금이나 환대로 드러나는데, 알라를 기쁘게 하는 신앙의 행위가 된다.

기도제목

1. 요르단은 75만 명의 난민(대부분은 시리아에서 피난 온 난민)을 받아들인 나라 중 하나이다. 중동과 아랍 지역의 난민들이 모여드는 요르단에서 기독교인들이 가난한 자들과 난민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살피고 그것을 채워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자.

2. 요르단 지역에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지고 들어가 있는 기독교인들이 낙심하지 않고 복음의 전파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하자. 또한 기독교 TV나 라디오 등 현지의 필요에 맞는 적절한 매체들을 통해서도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요르단 내의 무슬림들과 가난한 난민들에게 복음이 증거되고 복음에 반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 19:17)

<출처: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 ‘예수전도단’>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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