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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애국심, 종교’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구 급감 외 (3/29)

사진: pixabay

오늘의 열방*(3/29)

美, ‘애국심, 종교’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구 급감

‘애국심’이나 ‘종교’ 같은 전통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가 지난 1일~13일까지 미국인 10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애국심’을 꼽은 응답자는 38%에 불과했다. 이는 1998년 조사(70%)때보다 절반으로 떨어졌다. 특히 30세 이하 청년층 중에서는 23%로 더 낮았다. ‘종교’가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9%로, 이 역시 1998년 여론조사(62%)때보다 급감했다. ‘자녀 양육’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같은 기간 59%에서 30%로 줄었다. 반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돈’을 꼽은 응답자는 지난 1998년 조사에서 31%에서 올해는 43%로 늘었다.

영국복음연맹, 성경적 성 입장 표명 “결혼은 한 남자, 한 여자의 결합

영국복음연맹(EA) 대표 개빈 칼버(Gavin Calver)는 최근 영국성공회가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성경적 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27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종교와미디어센터의 팟캐스트 ‘빅인터뷰’에서 칼버 대표는 “영국교회의 방향에 실망한 복음주의 교인들을 지원하는 장소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결혼에 대한 EA의 입장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평생 결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환 치료 금지를 도입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中, 학생 감소로 교사들 임금 체불‧폐교 조치

학생 감소로 재정난에 직면한 중국의 학교들이 문을 닫는가 하면 교사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고 27일 현지 매체 왕이신문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광둥성 후이저우의 양광실험 학교는 지난 24일 학부모들에게 “학교를 운영할 수 없어 폐쇄한다”며 “재학생들은 인근 공립학교로 배정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학부모들은 “이달 초 개학 한 학기 학비 1만여 위안(약 190만 원)과 교복값까지 받았는데 갑자기 폐교 결정을 내렸다”며 황당해했다. 장시성 러핑시 러핑중학교에서는 교사 100여 명이 지난 23일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수가 각각 170만 명, 100만 명 감소했으며 유치원 5000여 개가 문을 닫았다.

美 사립 초교서 총기난사로 6명 사망… 20대 학교 선배가 범인

미국 테네시주(州) 내슈빌의 기독교계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학생 3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27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출동해 총격범을 제압했고 총격범은 경찰과의 교전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당국은 이 초등학교가 교회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학교에 경찰관이 상주하거나 배치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성이며 돌격 소총 2정과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브라질… 학생 흉기난동으로 교사 1명 사망, 학생 4명 부상

브라질 상파울루의 토마지아 몬토루 학교의 교실에서 10대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 1명이 숨지고 학생 4명이 부상당했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7시 20분께 검은색 모자와 해골 모양의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이 교실에서 수업을 준비하고 있던 70대 교사의 뒤에서 흉기로 찔렀다. 이 학교의 8학년에 재학 중이던 피의자는 몸을 날려 제지하던 교사와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학생들에게 몇 차례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고, 아무런 방어를 하지 못한 교사는 목과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다른 학생과의 다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의 방식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에콰도르, 산사태 발생… 7명 사망·46명 실종

잇단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본 에콰도르에서 이번에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현지 매체를 인용해 26일 오후 9시경 침보라소주 알라우시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 마을을 갑자기 덮친 토사에 일부 지역은 집터를 찾기 어려울 만큼 초토화됐다. 구조당국은 7명이 사망하고 4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다른 주민 23명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구조당국은 주택 170여 채가 피해를 봤고, 5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에콰도르에는 폭우와 지진에 따른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24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돼 있다.

아프간 카불서 자살폭탄 테러 발생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심가의 외교부 인근 말리크 아즈가르 광장 검문소 부근에서 27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6명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할리드 자드란 카불 경찰 대변인은 “검문소에서 자폭범이 발각돼 사살됐지만 이 과정에서 폭탄이 터졌다”며 “이로 인해 민간인 6명이 숨졌고 치안 병력 3명 등 여러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한편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근 아프간에서 발생하는 폭탄 테러의 상당수는 극단주의 테러 집단 이슬람국가(ISIS)가 주도하고 있다. ISIS는 지난 1월에도 아프간 외교부 청사 인근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켜 2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케냐, 고물가 항의 시위… 경찰 총격에 1명 사망

케냐 야권이 지난주에 이어 고물가에 항의하는 두 번째 시위를 벌이던 중 청년 1명이 경찰이 쏜 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시위에서 경찰은 야당 지도자와 지지자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하고 시위대에 섞인 약탈자들이 난동을 부리면서 케냐 반정부 시위는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자펫 코오메 경찰청장은 전날 집회에 대해 “불법”이라며 경고했지만 오딩가 지지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수도 나이로비의 도심과 슬럼가에서 시위를 벌였다. 현장 취재 기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가 방면되기도 하고 슬럼가에서 타이어에 불을 지른 갱단이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케냐 미디어협의회는 “민주주의의 토대에서 대중 행동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언론인에 대한 폭력을 규탄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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