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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러시아 침공 1년, 우크라 교회 등 기독교 시설 494곳 파괴 외(2/9)

▲ 우크라이나의 교회. 사진: PBS NewsHour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2/9)

러시아 침공 1, 우크라 교회 등 기독교 시설 494곳 파괴

기독교에 기반한 인권단체인 종교자유연구소(IRF) 조사 결과, 러시아 침공 1년여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교회와 신학 기관, 유적지 등 기독교 시설 494곳이 파괴됐다고 7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IRF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 70곳을 제외하면 피해 기독교 시설 대부분은 동부에 해당했다. 동남부 도네츠크에서 120여곳이 붕괴됐으며, 이와 인접한 루한스크에서도 70곳 이상, 동부 하리키우에서도 50개 이상의 기독교 시설이 파괴됐다. IRF는 러시아가 기독교 시설을 침략해 군사 기지 등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러시아군과 정보기관이 우크라이나 정교회 등을 현지 국민의 정체성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공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IRF는 지난해 2월 말부터 약 5개월간 기독교 지도자의 불법 구금이 20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도시 전도 투어 윈터 잼’, 3주간 7200명 이상 결신

최근 3주간 진행된 도시 전도 투어 ‘윈터 잼(Winter Jam)’에서 720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6일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이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시작해 41개 도시에서 열린 제28회 2023 윈터 잼에는 앤디 미네오, 앤 윌슨, 디사이플, 뉴송 등 다양한 기독교인 아티스트와 밴드가 출연했다. 투어 책임자이자 윈터 잼 특별 강사인 제인 블랙은 처치리더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투어가 진행된 3주 동안 7216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자살과 우울증, 불안에 시달리던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평안을 얻었다는 간증들이 전해졌다.

튀르키예·시리아 구호물자 통로 막혀 주민들 위기사망자 수 8000여 명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8000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제사회가 튀르키예를 통해 시리아로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보낼 수 있는 유일한 길목인 바브 알하와 도로가 파손돼 구호활동이 어렵다고 외신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8일 전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아래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시리아는 직접 원조를 받지 못해 지난 9년간 비정부기구들은 튀르키예를 통해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의 이재민을 2300만 명으로 추산했다. 현재 시리아에 있는 재고 물자는 곧 바닥이 날 상황이다. 또한 오랜 내전을 겪은 시리아 반군 지역에서 구조된 주민들이 치료받을 병상 부족도 심각하다.

멕시코 여성, 수술받고 수막염으로 35명 사망곰팡이 오염된 마취약 원인

멕시코 북부 의료기관에서 출산 등을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2개월 동안 수막염 증세로 투병하다 3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8일 전했다. 당국은 급히 병원을 폐쇄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환자들에게 곰팡이로 오염된 마취약을 투여한 것으로 졌다. 지난해 11월께부터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에 있는 병원 4곳에서 세균성 수막염이 발병해 고통과 고열을 호소하던 환자가 급증했다. 80명 안팎의 환자들 중 35명은 투병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몇 달 전에 출산했거나 부인병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었다. 특히 사망한 환자의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쳐 현지 보건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ICBM 발사대 수 추월위협 여전

미국의 핵·우주·미사일 전력을 담당하는 전략사령부(USSC)가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수가 미국을 추월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8일 전했다. USSC는 중국의 ICBM 고정식 발사대와 이동식차량발사대(TEL) 수가 미국을 넘어섰고, 실제 운용할 수 있는 핵무기는 모자란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핵과 미사일 능력은 아직 미국이 앞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위협은 여전하다고 미국 의회는 판단했다.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중국의 군사능력(핵무기 보유량)이 빠르게 미국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런 위협을 대처하기 위해 미군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중국, 러시아 등 국적자 부동산 매입 금지

미국 텍사스주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와 주민들이 부동산 매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근 주의회에 제출했다고 뉴욕타임스를 인용, 국내 언론들이 8일 전했다. 또 경영권을 지닌 사업체뿐만 아니라 개인도 부동산 구매를 금지했다. 매체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내 군기지 주변 등 안보가 민감한 지역에 부동산을 사들여 논란이 되면서 실질적으로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최근 노스다코타 그랜드포크스에서는 중국 기업이 공군 기지 인근에 옥수수 제분소를 짓겠다면서 현지 농민으로부터 370에이커(약 1.5㎢)의 토지를 사들여 논란이 됐다. 텍사스에서도 지난 2021년 중국 인민해방군 장성 출신 사업가가 공군 기지 인근에 13만 에이커(526㎢)의 토지를 사들여 문제가 됐다.

파키스탄 무슬림, 청혼 거부한 기독교인 여성에 염산 테러

파키스탄 카라치의 한 무슬림이 청혼과 개종 요구를 거부한 19세 기독교인 여성에게 염산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부모가 돌아가신 후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수니타 마시는 이날 아침 직장에 가기 위해 카라치의 칼라 풀 지역으로 떠났다. 그런데 그녀가 버스에서 내린 후 무슬림 이웃 캄란 알라 벅스가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다. 수니타와 연인관계였던 그는 그녀가 무슬림이 되면 결혼하겠다며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했으나, 그녀는 이에 굴복하지 않았다. 파키스탄은 취약한 소수민족 사람들을 포함해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의 역사가 깊으며, 특히 카라치에서 최근 10월 이후 염산 공격이 최소 12건이 발생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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